럭셔리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에나멜 신제품 선보여

2019-03-07 10:48:13

[황연도 기자] ‘2019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 공개된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라인의 신제품들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뛰어난 기술력과 미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마스터 울트라 씬 에나멜 제품들은 워치메이킹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컴플리케이션. 즉 문페이즈, 투르비옹, 퍼페추얼 캘린더를 각각 탑재한 세 가지의 모델로 구성돼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확대했다.

먼저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에나멜’은 라운드 형태와 간결한 라인으로 얇은 케이스가 특징이며 ‘메티에 라르’ 수공예 예술의 두 가지 기법인 기요셰와 에나멜링 조합이 눈에 띄는 모델이다. 6시 방향의 새롭게 디자인된 문페이즈를 탑재하고 있으며 문페이즈 속 달이 가득 찼을 때 화이트 디스크 속 가득한 별들이 인상적이다. 폴리싱 처리된 문페이즈와 함께 100피스 한정 제작되는 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20년간 워치 메이킹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한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의 기준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에나멜’은 기존의 디자인에 새로움을 더한 퍼페추얼 캘린더를 장착했다. 블루 컬러의 아름다운 기요셰 다이얼은 같은 색의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 제품 역시 전 세계에서 100점 한정으로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은 새로운 투르비옹 무브먼트와 참신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날짜 카운터를 선보인다.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50 피스의 리미티드 시리즈로 출시되며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 특유의 우아한 케이스 속에 자리한 유서 깊은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78 무브먼트는 기능과 미학적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됐다. 6 시 방향에 자리한 투르비옹이 끊임없이 회전하는 모습은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은 무브먼트와 컴플리케이션의 정밀함뿐만이 아닌 장인의 수공예 기술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들이 손수 에나멜을 칠하고 폴리싱 처리 및 기요셰 작업을 마친 다이얼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방식으로 완성된 무브먼트 및 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워치메이킹 매뉴팩처로서의 예거 르쿨트르의 명성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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