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아이코닉한 컬렉션 ‘티파니 노트(Tiffany Knot)’ 출시

[박찬 기자] 185년 역사의 세계적인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컬렉션, 그 새로운 계보를 이을 티파니 노트(Tiffany Knot)를 출시했다.

티파니 본고장인 뉴욕에 경의를 표하는 노트 디자인은 뉴욕 거리의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체인 링크(chain-link)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친근한 산업 구조물의 형태를 모던하고 정교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였으며 뉴욕 특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새로운 주얼리 컬렉션에 불어넣었다.

강한 개성과 타인에 대한 무언의 이해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뉴요커들은 개인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이들과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뉴욕에서 성공의 미학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높은 자존감과 정신력을 요구하며, 이것이 바로 티파니 노트에 담긴 정신이다. 체제 전복적이면서도 대범한 디자인은 반항의 의미인 동시에 유대감의 징표로 사람과 사람 간의 그리고 뉴욕 그 자체와의 유대감 그리고 연결고리를 상징한다.

상반된 요소의 조화를 보여주는 티파니 노트는 브레이슬릿부터 링, 네크리스, 펜던트 그리고 이어링에 이르기까지 컬렉션 내 전 제품에 걸쳐 부드럽고 유기적인 형태와 예리한 앵글이 대비를 이룬다. 18K 옐로우 골드와 로즈 골드 소재만으로 이루어진 디자인 그리고 파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자인 모두 시그니처 ‘노트 모티브’가 핵심을 이루며, 메탈의 유려한 곡선과 날렵한 끝날의 형태가 교묘한 조화를 이룬다.

컬렉션 내 대표 제품은 3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를 수작업으로 세팅한 더블 랩 초커(double-wrap choker)로 움직임의 형태와 스케일을 동시에 디자인에 녹여냈다. 더블 랩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된 브레이슬릿은 18K 골드 소재의 매듭이 교묘하게 클래스프 부분을 가려 흡사 하나로 연결된 연속적인 디자인처럼 보이도록 한다.

티파니 노트는 장인정신 안에서의 혁신, 완벽한 형태와 비율의 정확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하우스의 엄격한 기준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한편 티파니 노트는 전국 티파니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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