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온라인 유통업계 ‘합종연횡’으로 생존 경쟁 치열!

2012-05-10 18:14:04

[윤희나 기자] 온라인 유통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쇼핑몰 엘롯데를 오픈하면서 온라인유통업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유통업체간의 합종연횡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과거에는 온라인몰간의 제휴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백화점과 아울렛몰, 오픈마켓과 백화점 등 이종업계와의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이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구매력 감소,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의 필요성, 향후 온라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눈여겨 본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채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울렛기업 모다아울렛은 최근 패션 브랜드 전문몰 패션플러스과 전략적 제휴를 벌이고 있다. 대구, 대전, 곤지암 등을 바탕으로 한 모다아울렛의 안정된 MD략에 패션플러스의 전문화된 온라인 유통채널과 노하우를 결합,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GS샵은 지난해 두타에 이어 마리오아울렛을 오픈, 인터넷몰 상품력을 강화했다. CJ오쇼핑의 CJ몰도 하프클럽과 제휴해 전문몰을 오픈했다.

또한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도 경쟁적으로 백화점 전용관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11번가는 현대백화점과 FnC코오롱, 제일모직 등 대기업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G마켓은 롯데닷컴과 제휴해 롯데백화점 전용관을 오픈했고 AK플라자도 입점 예정이다.
(사진출처: 쇼핑몰 패션플러스, 엘롯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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