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배슬기 ‘라오핀 한국성’ 홍보대사 위촉 “중국에 동대문 재현?”

2012-05-29 11:33:10

[조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중국 창수시 ‘라오핀 한국성’의 동대문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라오핀 한국성’은 중국의 슐더웨이그룹이 주최하고 상해루티엔상무유한공사가 주관하여 최근 동대문 도매 앱으로 유명한 천군만마와 유엔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한·중간의 패션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대문의 우수성을 중국시장에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

동대문 모바일 B2B APP 천군만마의 박영호 대표는 “배슬기는 중국 드라마 출연 후 유명포털사이트 바이두의 한류 연예인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면서 “또한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중국인 합동결혼식에 초청받는 등 한류 주역이라는 점에서 홍보대사로 선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5월24일 ‘라오핀 한국성’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배슬기는 “한국 동대문 패션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배슬기는 6월16일에 열리는 중국 창수시 ‘라오핑 한국성’ 동대문 홍보관 개관 행사에 초청받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중국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중국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 국빈 대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 패션타운은 하루 유동인구 100만 명, 연간 외국인 관광객 25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패션관련 산업 집적지이다. 2008년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바이어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개관하는 중국 창수시 ‘라오핀 한국성’ 동대문 홍보관에는 한국 동대문 64개 패션브랜드가 그대로 재현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섬머룩, 스트라이프 하나면 올킬
▶공효진 패션의 모든 것
▶여름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제대로 고르는 법
▶눈을 의심케 한 ★들의 ‘안습’ 코디
▶섹시함은 가라! 여성스러운 ‘이효리’라 불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