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자인유나이티드 대리점 사업 본격화

2012-07-11 16:35:25

[김희옥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7월6일 광주 충장로에 오픈한 디자인유나이티드 대리점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리점 사업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한 영캐주얼 브랜드 중 대리점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만이 대리점을 운영해 왔다.

디자인유나이티드는 2005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런칭한 영 프레피 캐주얼 브랜드로 그 동안은 이마트에서 영업을 해왔으나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마트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대리점 오픈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자 대리점 사업을 결정했다.

특히 지방 상권의 경우 좋은 가격을 가진 영캐주얼 브랜드를 유치하고자 하는 개인 사업자들이 많아 지방을 중심으로 대리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충장로점은 디자인유나이티드의 플래그십스토어와 같은 역할을 하며 대리점 확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의 영 프레피 라인에 스포티브 라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색다른 소재의 가구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캠퍼스를 걷는 기분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디자인유나이티드를 대리점 전용 브랜드로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 구성을 이마트 상품과 대리점 상품으로 이원화 하고 대리점 상권 보호를 위해 1지역 1매장 전개를 원칙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한수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자인유나이티드 사업부장은 “디자인유나이티드는 우수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대리점 브랜드로 진출하기에 매우 적합한 브랜드”라며 “향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대리점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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