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런던올림픽 최대 수혜주 휠라, 홍보 효과만 3,000억 원 이상

2012-08-17 16:03:08

[전수정 기자] 휠라코리아가 2012 런던올림픽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3,000억 원 이상의 간접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인 휠라코리아는 국가대표 공식 스포츠 단복을 총괄 담당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휠라 로고가 선명한 단복을 입고 선전함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얻었다.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홍보마케팅 효과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낸 것. 국내 지상파 뉴스 시간대 광고비를 15초당 1,300만 원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국내에서만 1,000억 원대의 간접광고 효과를 얻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모습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송출된 점을 감안했을 때 글로벌 브랜드인 휠라가 얻은 홍보효과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휠라는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런던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올림픽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휠라 글로벌 라운지를 운영해 이용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

이와 함께 런던 시내 중심지 지하철역, 건물 옥외, 버스 정류장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하며 수많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누렸다. 특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환, 손연재 선수를 비롯해 레슬링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홍보효과를 배로 얻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을 통해 펼친 마케팅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향후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가을여신 되는 마법의 스타일링 “모노톤 컬러가 뜬다!”
▶단아 vs 섹시, 이윤지의 반전매력 “비결은 스타일링?”
▶상큼발랄 걸그룹을 완성하는 ‘선글라스’ 선택 TIP 대공개!
▶아이돌 무대의상 트렌드 키워드 “현란, 노출, 유니크”
▶스타들의 무대의상, 리얼웨이룩으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