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국내 토종 브랜드, 뉴욕진출 새로운 ‘물꼬’ 튼다!

2012-10-09 13:30:41

[이형준 기자] K-패션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수출 진흥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패션 시장 진출을 돕고 있는 지식경제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내 패션브랜드 뉴욕진출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10월11일, 뉴욕 맨하탄 드림호텔 특별 행사장에서 글로벌 육성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두 개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2013 S/S 시즌의 다양한 컬렉션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K-패션 센세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 일환으로 국내 브랜드의 브랜딩, 스타일링,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켜 뉴욕 현지 바이어 및 언론에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세계 패션시장 중 심지인 뉴욕에서 최근 강해진 케이팝 물결이 더해져 패션브랜드의 뉴욕 진출은 더욱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뉴욕 패션전문가이자 ‘섹스 앤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스타일을 대 유행시켜 세계적인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손꼽히는 패트리샤 필드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보끄레머천다이징의 모린꼼뜨마랑과 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는 ‘걸 러브 베드 보이’라는 테마 아래 드레스, 청바지를 키 아이템으로 2013 S/S 상품 40스타일씩 총 80스타일의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패트리샤 필드의 VIP 게스트 50명이 두 브랜드의 의상을 직접 입고 행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구전마케팅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K-팝, K-푸드, K-패션과 함께 어우러져 뉴욕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일링 전문가 패트리샤 필드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며 이번 행사가 국내 브랜드의 활발한 뉴욕 진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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