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패션 브랜드들이 콘텐츠 만들기에 나섰다.
브랜드의 메시지와 이미지, 정체성을 표현하고 알리는 수단과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콘텐츠를 만들어 책으로 발행하거나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통해 노출하고 있다. 그 중 지엔코가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썰스데이아일랜드의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안했다.
포토그래퍼 루이스 박과 함께 촬영한 이 콘텐츠들은 워싱진 셔츠, 빈티지 프린트 원피스, 밀리터리 점퍼, 롱 패딩 아우터 등 올 F/W 제품들을 재미있게 코디해 실생활에 활용할 스타일링 팁이 가득하다.
이 같은 캐주얼 브랜드와 장르는 다르지만 최근 책을 발행해 이슈를 모은 보테가베네타코리아가 보테가베네타의 첫 번째 서적은 이탈리아 브랜드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되기까지 과정을 그렸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토마스 마이어가 편집을 맡아 1966년부터 베네토 지역의 뿌리부터 장인과 디자이너의 공생 보테가베테타만의 독특한 인트레치아토 가죽과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브랜드의 행보를 기록했다.
이 책에는 각 장 마다 다른 카테고리의 명품을 에세이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마이어는 수공예 장인 정신의 가치와 협력자이자 영감의 중심인 보테가베네타의 장인들을 감동적인 글로 표현했다. 번역본은 영어 이탈리아어 불어 독어로 동시 출간되고 전 세계 전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인트레치아토 가죽 케이스로 만든 럭셔리 에디션도 만들었다.
오늘날 브랜드는 제품을 담는 그릇으로 제안되기보다 하나의 인격체로 소비자의 파트너이자 로망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 방법 중 콘텐츠 제작이 어느 정도 소비자들에게 스며들지 미지수지만 감동과 정보, 교감의 창구로 기대할만하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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