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김중만 사진전 개막

[패션팀] 태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사진작가 김중만과 손잡고 ‘김중만 사진전 : 이지적 우아함’을 10월31일까지 21일간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작업은 브랜드 콘셉트를 예술의 한 장르로 표현한 전시로 루이까또즈 제품과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오마주로 삼았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이지적 우아함’을 사진에 담은 이번 전시회는 ‘Thinking About Rene Magritte’를 부제로 세계 최초로 초현실주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 23점을 전시한다. 또한 루이까또즈 제품을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 4점도 공개돼 관객들의 흥미가 예상된다.

전시 공간에는 사진 전시와 함께 김 작가가 직접 ‘메고 싶은 가방’을 디자인하고 루이까또즈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가방 4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백팩과 메신저백으로 그의 작품을 프린트하고 스카프도 함께 전시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초현실주의 이미지가 순수한 사진 형태로 구현되는 작업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된다.

김중만 작가는 “콜라보레이션을 제안받았을 때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이지적 우아함’을 르네 마그리트의 데페이즈망을 통해 조금 새로운 시선에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전시는 사진작업에 있어서의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해본 가치 있었던 경험이다”고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루이까또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 판매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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