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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왕홍’ 리우종페이-그레이스-데이비드, 부산패션위크 초청 받아

2017-11-10 19:32:48

[패션팀] 중국의 슈퍼 왕홍 리우종페이와 아시아왕홍슈퍼챌린지 출신 왕홍 그레이스(김은혜), 데이비드(신상민)가 2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부산패션위크에 초청되어 중국 방송 플랫폼 ‘이즈보’를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FTC, BTFA가 주관, 부산은행, LOTTE 면세점이 후원했다.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산패션위크,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 등 3개의 세부 전시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총 77개사 180개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날 왕홍들의 라이브 방송은 약 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 되었으며, 부산SBS에서 왕홍들의 모습을 취재하기도 했다. 방송은 시청 접속자 269만 명을 기록했다.

왕홍이란 중국 인터넷 스타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을 뜻하는 중국어 ‘왕뤄(網絡)’와 유명인의 ‘홍런(紅人)’이 합쳐진 말이다. 중국 SNS에서 팔로워를 최소 50만 명 이상 거느리고 있는 사람을 칭하는 신조어로, 수백만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다.

왕홍 마케팅은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국내 뷰티업계의 중국 사업 전개와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중국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라도 담양, 대구, 부산을 순회하는 `왕홍 슈퍼위크‘를 통해 한국의 명소와 패션문화를 중국에 알렸다.

이번 ‘왕홍 슈퍼위크’는 퍼스트국제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와 중국 상하이 소재 비에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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