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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쥐언니 뷰티다이어리] 다이어트 시즌, 40대 주부의 ‘식단’ 관리

2020-07-15 19:15:10

“주부의 미덕은 체력, 여자의 미모는 체지방이 좌우합니다”

남녀노소 관리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여자에게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이자 도전입니다. 평범한 주부인 저도 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다이어트가 성공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절식과 운동이 힘들어서 중도포기한 적도 있고 감량 후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쪄서 우울했던 적도 있습니다. 큰 맘 먹고 헬스를 등록했다가도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포기한 적도 많아요.

일하고 살림하는 것만으로도 녹초가 되어 잠들던 평범한 주부에게 ‘다이어트’는 넘을 수 없는 벽 같았습니다. 바쁜 와중에 따로 시간을 쪼개서 운동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고작해야 하루 1시간이지만 일부러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것이 살림이고 육아더라고요.

그래서 독하게 살을 빼야겠다 결심했을 때는 가까운 헬스장에 PT 등록을 하고 ‘출석’에 의의를 뒀던 것 같아요. 시간관리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운동은 그 다음 문제였어요. 운동루틴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배우고 저는 온전히 출석에 최선을 다하며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운동하는 일상이 익숙해진 뒤로는 식이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매일 음식을 만드는 주부잖아요. 견물생심이라고 눈 앞에 있는 음식을 보면서 식욕을 참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몸매만큼 체력도 중요한 아주미라서 적게 먹거나 굶는 관리는 저랑 맞지 않았어요.

"식단 없는 운동은 ‘건강한 돼지’가 되는 지름길"

운동을 시작하고 체력과 근력은 훨씬 좋아졌지만 상상하던 S라인 몸매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탄탄한 복근, 슬림한 보디라인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필수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죠. 그래서 저도 식단관리를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서 집에서도 홈트레이닝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8kg 감량에 성공했고 지금도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유지어터의 길을 걷고 있네요.

체지방 감소와 근육 발달을 위해서는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손쉽게 식단정보를 얻을 수 있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조언으로 음식조절을 했지만 지금은 저만의 루틴으로 음식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고통 없이 즐겁게 지속하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추세잖아요. 여자는 평생이 관리 기간이라고 생각하는 아주미인 저 역시 늘 몸매관리를 고민하면서 ‘배고프지 않고 맛있게 먹는 식단’을 고민합니다.

저는 하루 한 끼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습니다. 주로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기 좋은 저녁 식사를 자유롭게 즐기는 편입니다. 바쁜 아침은 단백질 쉐이크 한 잔, 점심은 굽네의 닭가슴살이나 도시락으로 가볍게 때우는 날이 많습니다.

굽네의 닭가슴살 요리와 다이어트 간편식은 종류만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질리지가 않아요. 닭가슴살, 소시지, 만두, 꼬치 등 각종 닭요리를 번갈아가며 맛있는 식단을 즐기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목표로 집중관리를 할 때는 저녁식단이나 야식도 굽네의 다이어트 식단을 적극활용합니다. 굽네가 추천하는 ‘1주 1일 2식 식단세트’를 섭취하며 열심히 운동해요. 균형 잡힌 영양성분을 담아 구성된 다이어트 식단인 만큼 정해진 식단만큼은 걱정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주부9단 아줌마도 남이 해 준 밥이 맛있습니다”

욕심이 많은 주부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무엇이든 두 배 더 빨리, 열심히 해야 하거든요. 비록 마흔이 넘은 두 아이의 엄마지만 저는 ‘예쁜 여자 양지혜’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특히 몸매관리는 필요한 만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적극 활용합니다. 제가 잘 챙기지 못하는 부분은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인연이 닿은 굽네의 헬스 앤 다이어트 식단은 성장기 아이들이 먹어도 안심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주부들도 밥하기 싫은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은 배달음식으로 대충 때우거나 외식을 하곤 했는데요. 요즘은 냉동실에 저장해 놓은 굽네 식단으로 간편하게 한 상 차림을 즐깁니다. 저녁식사부터 아이들 간식, 저의 야식까지 책임져 주는 화려한 메뉴구성은 ‘과연 굽네!’라는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해요.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저의 몸매관리 이야기와 식단관리 루틴을 소개했습니다. 요즘은 무조건 마른 몸을 선호하지 않아요. 활력과 건강미가 느껴지는 탄탄한 체형이 훨씬 더 예쁘게 여겨지고 있어요.

올 여름은 무작정 굶지 마시고 건강하게 먹으며 ‘운동’하세요! 운동하는 유지어터 양쥐언니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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