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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쥐언니 뷰티다이어리] S라인을 설계하는 일상, 다이어트 식단 노하우

2020-09-19 14:36:57

“산소 같은 여자는 굶지 않습니다”

‘돌밥돌밥’이 일상이 주부입니다.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는 집콕일상이 지속되면서 늘어난 것은 ‘한숨’과 ‘살’이네요. 4년 전 감량 이후 꾸준히 잘 유지해 온 체중도 코로나19 앞에 무너져 다시 다이어트 결심하게 됐습니다.

40대에 처음 도전하는 다이어트는 비교적 순조롭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3kg 정도 체중이 줄은 상태예요. 그리고 현재는 유지기간 동안 지속해온 운동과 함께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가며 식단관리에 조금 더 신경쓰는 중입니다.

어느 때보다 면역기능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몸에 부담을 주는 운동이나 적게 먹고 굶는 다이어트는 득보다 실이 많아요. 그래서 저탄고지 위주로 식단을 짜고, 다이어트 보조제와 이너뷰티 제품을 적극 활용해가며 살과의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

SNS를 통해 저의 감량 소식을 전했더니, 많은 분들이 식단을 궁금해 하십니다. 저의 하루 식단을 요약해 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아침은 단백질쉐이크 ‘단백질도 맛있다’로 대신하고 있고요. 점심과 저녁은 일반식단과 고단백 다이어트식단을 각각 한 끼 씩 나누어 먹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두 세 번은 치팅데이를 즐깁니다.

<다이어트 식단 데일리 루틴>
아침: 단백질쉐이크 ‘단백질도 맛있다’
점심: 일반식단(폭식금지)
저녁: 고단백 다이어트식단
(점심과 저녁 식단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하여 섭취합니다)


하루 한 끼 다이어트 식단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를 적극 활용합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고 노슈가 케첩, 저지방 우유 등을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또한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맛있게 구성한 굽네의 다채로운 메뉴로 다이어트 식단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예뻐지는 식단은 과학입니다”


이렇게 저의 다이어트 식단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먹성이 좋을 뿐 아니라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어요. 늘 주방에 머무는 주부가 눈 앞에 음식을 참기란 참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대신 다이어트 보조제인 ‘바지오데이’로 체중감량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 4알 섭취하는 ‘바지오데이’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막아주고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셀렌과 아연 등을 함유해 다이어트 중 발생하기 쉬운 영양결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면역력 증진 기능을 두루 갖춘 건강기능식품이라 종합 영양제가 부럽지 않아요.

현재 평소처럼 운동과 식단을 하면서 바지오데이를 섭취한 결과 열흘만에 3kg 정도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예전처럼 굶거나 적게 먹지 않아도 체중감량이 가능하니까 다이어트가 한결 쉬워진 기분입니다.

“잘못된 식단이 살찌는 체질을 부릅니다”

단식이나 절식을 하다보면 아침, 점심을 거의 굶고 저녁에 폭식을 하기 쉬운데요. 이런 식습관은 오히려 공기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음식섭취가 줄어들면, 우리 몸은 음식을 지방으로 저장해 두려고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저장되면 그것이 바로 ‘살’이 됩니다. 따라서 저의 식사루틴처럼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먹어 주는 것이 몸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하루 한 끼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두 끼를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대체해 주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깁니다. 저 같은 주부에게 다이어트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관리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하고 일상의 활력과 날씬한 몸매까지 얻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여자 평생의 숙제’라고 하나 봅니다. 쉽지 않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달콤한 결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타고난 젊음은 한 때지만, 관리된 젊음은 평생 지속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