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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나 같은 남자랑 살아줘서 고마워”, 로맨티시스트의 눈물

2018-12-19 11:43:01

[연예팀] 김창열이 아내와 데이트 한다.

12월1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우울한 아내를 위해 데이트를 준비하는 김창열의 다정한 면모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열 아내 장채희는 부쩍 의욕 없이 울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와 다른 아내의 모습에 김창열이 이유를 묻자, 아내는 “40대가 된다니 기분이 이상하다. 느닷없이 눈물도 난다”며 쓸쓸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며칠 후, 김창열은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나선다. 두 사람은 아내가 임신 중 가장 좋아했던 곱창 가게를 방문한다.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던 김창열은 “아내가 멀리서 걸어오는데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며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이날 그는 아내와 데이트할 때부터 모아둔 각종 티켓들과 쪽지 등을 공개해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후 두 사람은 이태원의 수제 맥주 집을 찾는다. 평소 육아로 오랜만에 저녁 외출을 나선 아내는 이태원의 색다른 풍경에 시종일관 신기해한다. 장채희는 김창열에게 애들 없이 둘만 눈을 마주 보고 얘기한 것이 오랜만이라면서 “이런 게 데이트 맞지?” 하며 수줍게 묻는다.

김창열은 마흔 살을 앞두고 우울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미안했다는 속마음을 전하면서 “나 같은 남자랑 살아줘서 고맙다”며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 아내를 당황하게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창열은 아내에게 미안함이 들었던 당시의 북받쳤던 감정이 떠올랐는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흔을 앞둔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김창열의 로맨틱한 면모는 금일(19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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