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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건에프엔씨, 2018년 매출 약 1700억 원 달성 ‘전년 대비 2배 성장’

2019-02-11 17:29:14

[황연도 기자] 패션&뷰티 기업 부건에프엔씨가 2018년 매출 1700억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배의 큰 성과를 거뒀다.

부건은 여성 의류 임블리, 탐나나, 남성의류 멋남과 코스메틱 블리블리까지 총 4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 국내 패션, 뷰티 기업의 매출 증가 정체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해당 기업이 성공한 요인으로는 각 콘셉트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 큐레이션, 제품의 높은 퀄리티, 고객 중심적인 마케팅, 진정성 있는 소통 등이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임블리와 블리블리는 꾸준히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브랜드다.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데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SNS 팔로워 83만 명 이상에 달하는 화제의 인플루언서 임지현 상무가 큰 몫을 차지한다. 고객들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통해 동년배 여성들과 공감대를 나누기에 그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두터운 편이다. 그의 일상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이 콘텐츠가 되고 이슈화가 된다. 무엇이든 소개했다 하면 소위 대박을 터트리기에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남다른 트렌디한 패션 감각과 센스로 임블리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블리블리 뷰티 제품 제작 과정부터 테스트까지 참여하여 인정받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탄생시키며 패션&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2018년 12월 ‘임블리 감사제’ 행사 당일 온라인에서만 115억의 기록적인 매출 달성

임블리는 시즌별 적절한 제품 큐레이션 및 사전 기획, 제작을 통해 타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지현 상무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제품 기획에 반영하기에 그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2018년 12월 단 하루 동안만 진행했던 ‘임블리 감사제’ 이벤트에서 주문 건수 기준 115억이라는 역대급 매출을 세운 바 있는 임블리는 ‘여성의류 쇼핑 검색어 1위’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1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17개의 백화점 매장, 8개의 면세점 및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했으며 매 오픈 때마다 고객들이 오픈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가 하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여 업계 관계자들도 이례적인 사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SNS 대란템 블리블리, 올리브영 브랜드 행사 ‘VELY DAY’ 역대 급 매출 기록 전월 동기간 대비 830% 매출 신장

블리블리는 지난해 여러 가지 수식어로 브랜드가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온라인 면세점 유통 3사(롯데, 신라, 신세계) 베스트 스킨케어 1위’, ‘SNS 대란템’, ‘12초 완판템’ 등으로 화제를 받은 것. 그뿐만 아니라 제품별로 고객들이 지어주는 애칭, 자발적인 댓글 25,000개 돌파까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28일 성황리에 종료한 올리브영 브랜드 행사 ‘VELY DAY’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전월 동기간 대비 행사기간 8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더불어 공신력 있는 매체사에서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11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일보 주관 2018 소비자의 선택 뷰티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201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저자극 스킨케어 부문 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빠지지 않고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인기 요인은 좋은 원료와 착한 성분을 지닌 제품 구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피부 고민 이외에도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진정성이 있게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지난해 성장에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분들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부건 임직원분들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 우리 기업은 19년에도 고객을 위한 고객 중심적 마케팅과 그동안 타 기업에서는 사례가 없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시도를 통해 우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각 브랜드 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립할 것이다. 침체돼 있는 글로벌 속 K-패션&뷰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건의 다양한 브랜드는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주요 오프라인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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