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카더가든, “지난 투어로 자존감 회복…이번에도 많은 에너지 얻고파”

2019-10-23 22:09:21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카더가든이 새 전국 투어 ‘씨’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카더가든(Car, the garden)의 정규 2집 앨범 ‘씨(C)’의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개최됐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꿈을 꿨어요’를 비롯해 좋은 어른이 되고 싶으나 그렇지 못해 답답한 기분을 담은 ‘의연한 악수’, 어린 시절로 눈치 보는 것이 삶의 태도가 된 것에 대한 ‘어 키드 프롬 배쓰룸(A Kid from Bathroom)’, 섹시한 트랙을 지향한 ‘유영’, 키만 큰 남자의 설움이 담긴 ‘톨가이(Tallguy)’, 희생과 투쟁으로 근현대사에 맞선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비었다’, “덤프 트럭도 몰게 생겼는데 면허가 없”는 카더가든이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면허없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간격이 있어야 숨통이 트인다는 생각을 노래로 옮긴 ‘간격’, 다음 앨범의 미리니름인 ‘202(DEMO)’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2017년 첫 전국 투어 ‘아파트먼트(APARTMENT)’를 연 카더가든은, “지난 투어 덕에 자존감을 회복했다. 그 에너지로 ‘더 팬’에도 나갔다”며, “이번에도 투어를 통해 많은 에너지를 얻고 싶다. 내 에너지를 나눠 드리고도 싶다”고 했다. 전국 투어 ‘씨’는 11월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춘천·대전·광주까지 총 6개 도시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가수 카더가든(Car, the garden)은 금일(23일) 오후 6시 정규 2집 앨범 ‘씨(C)’ 및 타이틀곡 ‘꿈을 꿨어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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