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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K 누구길래 추가 폭로 이어질까?..."사진 증거 폭로 법적문제 고민"

2021-10-18 11:10:15




[박진식 기자] 유명 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배우 K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된 K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진위 여부에 대해 핸드폰으로 찍어둔 것도 있지만 아직은 문제가 될 것 같아 첨부하지 않았다고 추가 폭로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그녀는 "배우 K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 돈이 없다고 거짓 사실로 낙태를 회유했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낙태로 인해 신체적, 심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됐는데 K가 아이를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으로 비아냥거렸다."고 덧붙였다.


어릴 적부터 자궁이 약해 아이를 갖기 어려운 몸인 A씨는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는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A씨는 K 배우와 2020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교제를 시작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카톡도 서로 주고받아 많은 대화 내용이 있다. 이를 K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속 지울 것을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그게 너무 이상한 A씨는 K와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했으며 핸드폰으로 찍어둔 것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는데 TV에선 너무 다르게 나오는 그 이미지에 제가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기에 어쩌면 여자로서 개인적인 제 얘기도 낱낱이 밝혀야 하는 위험도 감수하며 이렇게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K가 아이를 지우기 전에는 결혼을 하겠다. 같이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를 지우고 나자 작품을 핑계로 온갖 짜증을 냈다. 작품 때문에 힘든가 하고 참고 이해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K 배우의 작품만 끝나고 같이 살자는 약속을 믿고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전화 한 통으로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새벽에 전화 한통으로 끝낸 게 그와의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A씨는 자기의 수많은 희생을 뒤로하고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제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 그가 제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글을 접었다.


앞으로 K 배우의 대응에 따라 A씨 추가 폭로가 이어질지 눈길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