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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속 겨울 필수 아이템 ‘퍼 아우터’

2015-01-07 11:03:31

[서주연 기자] 함박눈과 함께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한파가 찾아왔다. 매서운 추위에 사람들의 몸은 움츠러들고 두꺼운 옷으로 인해 둔해져 불편함을 느낀다.

올겨울 이런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해줄 ‘퍼’를 이용한 아우터들이 눈에 띈다. 엄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퍼’가 변화해 영해진 디자인과 컬러 등으로 젊은 여성들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타일을 위해 다운재킷을 포기하거나 다운재킷만으로는 추위를 벗어날 수 없던 이들이라면 보온성과 스타일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퍼’ 아우터에 주목하자.

퍼 재킷


퍼 재킷은 겨울철 매서운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엄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퍼가 밝고 트렌디한 컬러와 영한 디자인, 패턴 등을 만나 20대 젊은 여성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블랙이나 다크 그레이, 브라운 등 모던하고 클래식한 색상보다는 베이지나 사파이어 그레이, 화이트 등의 밝은 색상을, 너무 긴 기장보다는 짧은 기장을 선택한다면 더욱 트렌디하고 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퍼의 풍성함 때문에 부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스키니팬츠나 미니스커트, 레깅스 등의 다리를 강조하는 하의를 선택한다면 각선미 또한 살릴 수 있다.

퍼 베스트


퍼 베스트는 단독으로 혹은 코트나 카디건 위에 레이어드해서 입을 수 있는 멀티 아이템. 재킷에 비해 부담스러움이 덜하고 조금 더 영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어 젊은 층에게는 더욱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아우터와 겹쳐 입으면 보온성을 높여 매서운 추위도 끄떡없다. 코트나 재킷을 입기 어려운 실내에서는 하나만 걸쳐도 스타일리시하면서 따뜻함을 지킬 수 있다. 후드나 니트처럼 캐주얼한 룩과도 믹스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드러나는 팔부분이 걱정된다면 핸드 워머 혹은 장갑 등 손과 팔을 감싸줄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한다면 쉽게 해결 가능하다.

퍼 트리밍 아우터


아직은 전체가 퍼로 되어있는 아우터가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내피 혹은 후드, 소매 등 작은 부분에 퍼가 트리밍 되어 있는 아우터에 주목하자.

작은 부분이지만 퍼를 이용해 보온성을 높이면서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함을 더해 스타일 또한 잡을 수 있다. 기본형의 코트에 퍼를 더하면 포멀함과 단정함과 함께 세련되고 멋스러운 느낌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점퍼나 야상 등 캐주얼한 아우터의 퍼 트리밍은 자칫 초라해질 수 있는 의상에 계절감을 줌과 동시에 트렌디한 개성을 표현해 무겁고 둔한 겨울 의상이 아닌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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