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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찰랑대는 ‘프린지’는 필수!

2015-09-01 16:21:17
[안예나 기자] 1970년대 물결을 타고 프린지가 돌아왔다. 돌아온 유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리드미컬하게 찰랑대는 프린지는 필수 아이템.

타임머신 타고 온 듯한 빈티지한 프린지는 한결 멋스럽게, 더욱 다양한 형태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룩에 경쾌함을 더하는 것.

이러한 패션계의 복고 열풍은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한 단계 진일보한 것임을 명심하자. 좀 더 세련되고, 좀 더 시크해진 복고 패션을 살펴보자.

1. 복고 패션 - 스웨이드 프린지 가디건


올가을 스웨이드와 프린지가 만나 패션 피플에게 사랑받을 전망. 송아지나 어린 양의 가죽으로 만든 스웨이드 원단은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소재다.

과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주로 사용했던 스웨이드는 부드러운 착용감과 따뜻한 느낌을 준다. 또한 특유의 풍부하고 깊은 색감은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며 피부에 감기는 소재로 섹시한 느낌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스웨이드 프린지 가디건을 구비하자. 자연스럽게 오픈해서 스타일링하거나 끈 벨트로 클로징해서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은 실용적이다. 과하지 않은 프린지 장식은 트렌디한 멋을 낼 수 있어 지금부터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다.

2. 복고 패션 - 에스닉 프린지 스커트


직물 구조와 섬세한 자수가 돋보이는 에스닉 의상은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긴다. 에스닉한 스커트는 별다른 장신구 없이도 룩의 포인트가 돼 패션 센스를 뽐내기 좋다.

이에 밑단에 프린지 장식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 자유분방한 느낌이 가미돼 보다 더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H라인 스커트는 어떠한 상의와 매치해도 멋스러워 실용적이다.

3. 복고 패션 – 프린지 숄더백 & 프린지 샌들


에스닉한 프린지가 의상에만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스웨이드 소재의
프린지가 포인트가 되는 숄더백과 샌들을 구비하자.

이는 룩의 포인트가 되어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다.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리는 프린지가 시선을 끌어 평범한 데일리룩에 경쾌함을 더할 수 있다.
(사진출처: 레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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