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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W 패션 트렌드, 스타가 선택한 ‘가을 컬러’

2015-10-08 19:45:54

[이채빈 기자] 가을이 다가오면 많은 이들의 옷차림이 눈에 띈다. 얇고 짧은 옷은 잠시 장롱에 넣어두고 긴 소매 상의와 카디건, 재킷을 걸친 이들이 길을 거닌다.

패션은 물론 옷의 색감도 변한다. 차가운 컬러보단 채도가 낮고 따뜻한 톤을 선호한다. 블랙이나 그레이와 같은 기본 단색부터 버건디, 카키, 브라운의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대표적인 예다.

그렇다면 가장 트렌디한 가을 컬러는 무엇일까. 유행에 민감한 스타는 어떤 컬러를 선택했는지 살펴봤다.

고혹적인 분위기의 ‘버건디’


이번 시즌 버건디 컬러는 각양각색의 런웨이를 물들일 만큼 강세를 보였다. 이는 색상 자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풍겨 여러 가지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버건디 컬러의 수트룩은 성숙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며, 포멀한 디자인이나 리본 장식이 더해진 아이템에도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버건디 컬러의 니트는 가죽이나 청바지 등 캐주얼한 하의를 유니크하면서도 우아하게 만들어 준다.

따뜻한 가을 무드 ‘카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카멜은 가을마다 사랑받는 색이다. 가을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이며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 포근한 느낌의 니트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우러져 스타일링 하기 쉽고, 베이직한 느낌과 시크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긴다. 또 스텔레토 힐과 매치하면 카멜 컬러 특유의 단정한 느낌과 여성스러움이 더해져 우아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카멜 컬러는 이번 시즌 트렌드 중 하나인 보헤미안 룩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김나영이 선택한 스웨이드 소재의 원피스나 태슬, 깃털 장식의 아이템은 보헤미안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에 적합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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