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주말 내내 내린 가을비를 끝으로 아쉬운 계절이 지나갔다.
온다는 말도 없이 불쑥 찾아온 겨울을 맞이하기 전 옷장 점검은 필수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웅크리지 않도록 도와줄 도톰하고 따뜻한 옷가지들을 미리 챙겨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련된 그레이 코트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고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그레이 코트. 이너로 블라우스와 팬츠나 스커트 또는 원피스를 입고 무심하게 툭 걸치기만 해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이비 니트에 블랙&화이트의 굵은 체크무늬 스커트를 입고 어깨에 네이비 포인트가 들어간 그레이 코트를 걸쳐 트렌디한 룩을 선보인 씨스타 멤버 보라.
매력적인 외모의 모델 구재이는 그레이와 블랙을 적절히 매치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같은 컬러의 이너보다 밝은 톤 그레이 코트를 선택해 안정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카멜 코트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카멜 컬러는 매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사랑받는 스테디 색상 중 하나.
영화 도리화가의 개봉을 앞둔 수지는 셔츠와 롤업한 청바지에 카멜 코트로 여대생 같은 풋풋한 느낌을 자아냈다. 핑크 컬러 스틸레토 힐은 여대생 룩의 사랑스러운 포인트.
트렌디한 스타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린의 선택도 카멜 코트. 딥한 그린 컬러의 크롭 터틀넥과 블랙 팬츠의 감각적인 조화가 돋보인다. 단발 머리끝에 들어간 신비로운 헤어 컬러가 룩에 생기를 더했다.
청순한 화이트 코트
흰색은 추워 보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올겨울 화이트 코트 장만을 추천한다. 포근해 보이는데다 화사하고 청순한 매력까지 갖춘 화이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배우 심은경은 화이트 코트로 빛나는 미모를 과시했다. 와이드 청팬츠에 스킨 컬러 힐로 페미닌한 무드를 더했고 애나멜 소재의 버건디 클러치로 룩에 포인트를 주었다.
생기 넘치는 컬러 코트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계절 사이사이 보이는 원색의 향연은 모두의 이목을 끌 것. 이번 겨울에는 톡톡 튀는 컬러 코트로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해보자.
배우 이다희는 상큼한 다홍빛 코트를 입고 공항에 등장해 추위와 패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센스를 발휘했다. 싸이 부츠와 키치한 디자인의 골드 미니백은 연예인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 핫 아이템.
박한별의 선택은 화사한 오렌지 컬러 코트. 이너로 실버와 네이비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네이비 스커트를 매치해 젊은 감각을 뽐냈다. (사진출처: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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