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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키워드, 박보영이 입은 ‘체크’

2015-10-15 15:27:40
[안예나 기자] 대체 불가능한 여배우 박보영의 사랑스러움은 어디까지일지 가늠할 수 없다.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연기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는 영화 ‘돌연변이’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의 활발한 연기 활동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 영화 속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는 박보영의 스타일링은 그의 배역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어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특히 박보영의 스타일링에서 많이 보이는 이번 F/W 시즌 트렌드 체크는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 유행의 기복을 타지 않아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인,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체크’ 스타일링 팁을 박보영을 통해 알아보자.

1 체크 셔츠 + 니트 가디건


베이직한 그레이 톱에 체크 셔츠를 오픈해 매치한 박보영은 트렌디한 버건디 컬러 가디건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이는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으로 박보영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줬다.

이때 아우터인 가디건의 컬러를 고려하여 체크 셔츠의 컬러를 선택한 것이 박보영 스타일링의 비법. 또 한 쪽 어깨로 멘 크로스백은 룩의 따스한 느낌과 어우러져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됐다.

2 체크 셔츠+ 보이프렌드 핏 재킷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이 어울리는 계절 가을이 왔다. 이런 가을에는 매니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슈트 스타일링이 더욱 빛을 발한다. 성 구별이 모호한 중성적인 스터일을 말하는 ‘젠더리스(genderless)’ 패션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성복은 슈트나 보이프렌드 핏 제품 등을 활용한 매니시룩이 스타일 대표주자다.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고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매니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은 여성복 업계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박보영은 단추를 살짝 푼 체크 셔츠 위에 보이프렌드 핏 재킷을 걸치는 스타일링을 선택. 소매 끝을 롤업해 재킷 소매 위로 체크 디테일이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이때 재킷은 깔끔한 그레이 컬러를 선택하자.

3 체크 코트 + 머플러


쌀쌀한 가을 날씨에 다가오는 겨울 스타일링을 준비해야 할 때. 이때 주목해야할 것은 보온효과와 실용성을 동시에 지닌 머플러. 이는 체크 코트와도 궁합이 좋아 스타일링에 꼭 필요한 아이템.

박보영은 은은한 베이지 컬러가 감도는 고급스러운 머플러를 선택했다. 이에 화이트, 그레이, 에메랄드 컬러가 어우러진 체크 코트는 머플러와 컬러 배색을 이루며 좋은 스타일링을 이끌어냈다.

Editor Pick – 체크 셔츠


올가을 톤 다운된 레드에 주목하자. 이는 남녀노소 불문 선호하는 블랙, 화이트, 블루 등 기본 컬러와 잘 어울린다.

이러한 컬러 배색의 체크 셔츠 아이템은 화이트 이너와 청바지로 스타일링 하면 좋은 매치가 완성된다. 이는 베이직하면서도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룩으로 즐겨 입기 좋다.

Editor Pick – 체크 코트


깔끔한 이너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면 트렌디한 체크 코트로 룩을 마무리하자. 이는 다가오는 겨울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핑크 컬러가 포인트로 컬러 배색을 이루는 체크 코트는 페미닌한 무드는 물론 트렌디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어 추천하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레미떼, 영화 ‘돌연변이’ 포스터 및 스틸컷,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포스터 및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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