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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매력 지수 상승하는 남자들의 포인트 아이템

2015-12-16 14:59:14

[우지안 기자]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멋을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하지만 매일 똑같은 옷차림으로 외출하기엔 겨울은 너무 길다.

모노톤 아이템이 옷장을 가득 메운 겨울. 형형색색 맞춰 입자니 다소 과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스타일링 하기에는 어딘가 지루하다. 이럴 때일수록 두꺼운 아우터 안팎으로 패션 센스를 돋보여줄 최상의 아이템이 필요하다.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무심한 듯 차려 입은 겨울 남자가 되고 싶다면 유승호-갓세븐 유겸-박재범의 한 끗 다른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체크 셔츠


최근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기억 변호사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승호. 잘생긴 얼굴만큼이나 패션 감각도 누구보다 한 수 위다.

스트라이프 터틀넥 풀오버 위에 체크 셔츠를 매치하고 마지막으로 스웨이드 재킷을 걸쳐준 그의 레이어드룩은 보온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췄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었던 스타일링이지만 두툼한 그린 컬러의 체크 셔츠가 스타일링의 재미를 더했다.

Editor’s pick
2015 F/W 키 트렌드 아이템인 체크는 겨울철 가장 사랑 받는 패턴이다. 그 중에 가장 활용도 높은 체크 패턴 셔츠는 남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

체크 셔츠는 단벌로 입거나 얇은 니트 안에 이너로 매치해도 좋다. 라이더 재킷이나 길이가 짧은 봄버 패딩과 함께 입을 때 언뜻 보이는 체크 패턴은 심심한 룩의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목도리


보이 그룹 갓세븐의 멤버 유겸은 파스텔톤 머플러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그의 공항 패션을 살펴보면 베이직한 옷차림에 산뜻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편.

파스텔톤 컬러가 여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해 스타일링 하기가 어려웠다면 유겸의 패션에서 힌트를 얻어도 좋다. 네이비 오버사이즈 코트에 두껍게 접은 하늘색 목도리로 포인트를 준 그의 스타일링은 얼굴을 밝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강추위에도 끄떡 없다.

Editor’s pick
요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컬러는 단연 파스텔이다. 평소 컬러 매치가 고민이었다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블랙 혹은 네이비 컬러의 코트 위에 무심하게 걸쳐주면 귀여운 남친룩을 뽐낼 수 있다.

#스웨트 셔츠


요즘 가장 핫한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 박재범은 남다른 힙합 패션으로 등장했다. 스팽글 장식의 귀여운 패치가 박힌 모자와 스웨트 셔츠가 그의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었다.

캐주얼한 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웨트 셔츠는 어떤 아우터와도 찰떡궁합이다. 기본적인 패딩은 물론 코트나 각종 재킷과 함께 입어주면 스타일링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Editor’s pick
원색 컬러의 스웨트 셔츠가 지겹다면 자수 디테일이나 프린트가 들어간 스웨트 셔츠로 눈을 돌려보자.

데님이나 카고 팬츠는 물론 깔끔한 슬랙스와도 두루 잘 어울려 데일리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가죽 포인트나 지퍼 장식이 더해진 스웨트 셔츠는 한 벌 만으로도 간단하게 멋 내기 좋은 아이템이니 참고할 것.
(사진출처: 울프(wolp), 슈퍼스타아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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