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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패션 속 Key Colors 찾기(1)

2016-05-12 17:26:21

[최수진 기자] 미국색채연구소 팬톤은 2016년 올해의 컬러로 10가지 색을 선정했다.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의 컬러가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옷차림에도 꽃내음이 그윽할 것 같다. 유행에 민감한 스타 패션을 통해 올해를 화사하게 물들일 주요 색상을 살펴봤다.

1. 로즈 쿼츠(Rose Quartz)


은은한 분홍빛의 로즈 쿼츠 컬러는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더불어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 투피스나 원피스 등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아이템에 자주 쓰인다.

2. 피치 에코(Peach Echo)


피치 에코는 분홍빛이 감도는 오렌지 계열의 컬러로, 건강한 오렌지와 사랑스러운 분홍색이 절묘하게 섞였다. 복숭앗빛이 얼굴에 생기를 불어 넣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 패션 소품 하나만 포인트로 연출해도 경쾌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3. 세레니티(Serenity)


고요, 청명함을 의미하는 세레니티는 포근함과 신비스러운 느낌을 풍겨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을 선사하는 치유의 색이다. 하늘을 닮은 푸른빛으로 남녀 가릴 것 없이 잘 어울린다.

4. 스노클 블루(Snorkel Blue)


영국 왕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로열 블루와 유사한 스노클 블루. 명도가 낮지만 눈에 띄어 마치 심해를 연상시킨다. 스노클 블루는 중후한 기품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 특별한 채색 의상과 매치하면 중후한 기품을 전달하며, 무채색 의상과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5. 버터컵(Buttercup)


상큼한 레몬과 달콤한 버터를 연상시키는 버터컵은 봄의 싱그러움을 단번에 표현하는 컬러다. ‘순진무구한 소녀’라는 애칭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을 자아내며, 통통 튀는 이미지를 지녀 포인트 액세서리로도 제격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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