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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패션 속 Key Colors 찾기(2)

2016-05-23 20:22:56

[최수진 기자] 미국색채연구소 팬톤은 2016년 올해의 컬러로 10가지 색을 선정했다.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의 컬러가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옷차림에도 꽃내음이 그윽할 것 같다. 유행에 민감한 스타 패션을 통해 올해를 화사하게 물들일 주요 색상을 살펴봤다.

6. 림펫 셸(Limpet Shell)


삿갓조개류를 의미하는 림펫 셸은 에메랄드 블루와 민트색에 가깝다.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넘치며, 시원함과 따뜻함을 동시해 전달해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7. 라일락 그레이(Lilac Gray)


라일락 그레이는 고전적인 느낌의 회색에 보랏빛이 감도는 컬러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단아한 실루엣의 원피스에 잘 어울린다. 여기에 보라색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로맨틱한 차림새가 완성된다.

8. 피에스타(Fiesta)


피에스타는 태양 빛을 머금은 듯 따뜻한 붉은색 계열의 색채다. 스페인어로 ‘축제’, ‘파티’라는 의미처럼 정열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할 때 활용하면 좋다.

9. 아이스 커피(Iced Coffee)


커피에 흰 우유를 섞은 듯한 아이스 커피는 대표적인 어스(earth) 컬러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과 내추럴한 차림새를 완성한다. 특히 남색 등 어두운 색상과 매치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금색과 매치하면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10. 그린플래시(Green Flash)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듯한 그린플래시. ‘녹색섬광’이란 뜻에 맞게 어떤 소재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형광 빛이 감돌기도 한다. 색상 자체가 강해 모노톤과 조화를 이룰 때 더욱 멋스럽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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