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쌀쌀해진 날씨에 긴장감은 더해지고 있는데.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심신이 지쳤을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을 미리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능이 끝나면 고생도 끝, 시험 결과와는 상관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그간 시험공부에만 몰두하느라 하지 못했던 것들에 하나둘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특히 교복만 입고 다니다가 대학 입학을 앞뒀으니 캠퍼스 룩도 준비해야 할 터. 완벽한 대학 생활을 위해서는 그동안 방치해왔던 외모도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색조 메이크업 입문자라면 멀티 팔레트 섀도만큼 유용한 게 없다.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로 구성됐으니. 여러 번의 연습을 거치면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
페리페라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는 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는 4구 팔레트다. 베이스부터 음영, 글리터 포인트 컬러가 모두 포함돼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5호 별 타로 갈래?’는 살굿빛 핑크 베이스부터 음영, 포인트 컬러로 구성돼 러블리한 새내기 메이크업 연출에 제격.
이제 칙칙한 교복에서 벗어나 캠퍼스를 활보할 데일리룩을 준비해야 할 때.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미니 백은 새내기 룩에 안성맞춤. 어떤 스타일도 잘 소화할 수 있는 을 선물한다면 데일리 백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
엘레강스 파리 ‘몽쥬 미니토트백’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크로스백, 미니 토트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탈착 가능한 기본 크로스 끈과 웨빙 스트랩이 있어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모두 연출할 수 있다. 가죽 그대로 느낌을 살린 천연 나파 가죽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견고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수능 끝난 남학생들에게 주기 좋은 선물은 코트. 특히 코트는 ‘훈남 패션’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코트는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기 때문. 이너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베이식 아이템만 선택해도 그만의 멋들어진 분위기를 연출해줄 것.
던스트 포 맨에서는 몸의 실루엣에 최적화한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테일러드 코트를 제안한다. 클래식하고 간결한 테일러드 코트는 댄디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칼라, 포켓에 스티치를 더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페리페라, 엘레강스 파리, 던스트 포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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