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블랙 코디에 더욱 빛나는 스키니 몸매?

김민규 기자
2014-06-11 18:12:42

외투 한 장 없이 외출하기 두려운 계절이 왔다. 언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냐는 듯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가을 옷을 장만하려는 사람이 많다.

가을은 패션의 계절. 단순한 상․하의로 자신을 나타내야만 했던 여름과는 달리 코트, 재킷, 스카프 등 다양한 옷으로 패션과 보온,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특히 올 가을 코드는 블랙, 최근 서울 패션위크를 찾은 수많은 스타도 블랙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패셔니스타 따라잡기, 올블랙 코디

블랙 패션의 완성이라면 단연 올블랙 코디. 그러나 올블랙은 사실 무척 까다로운 선택이다. 원래 한 가지 색상으로만 옷을 입는 것은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질감을 다르게
올블랙 코디는 상하의의 질감을 다르게 하여 전체적으로 너무 한 벌의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광택 있는 라이더 재킷 안에 무광택 티셔츠를 매치하는 등의 느낌으로.

스카프로 포인트를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에 매치하는 데는 무채색의 민무늬 스카프가 적당하다. 톤의 차이로 감각있는 룩이 완성된다. 반대로 레오파드 등의 무늬가 있는 강렬한 색상의 스카프도 포인트로 좋다. 주위의 시선을 한 눈에 빼앗을 수 있다.

스키니하게
보통 다이어트의 열풍은 여름이 오기 직전이나 여름에 한창이지만 진정한 패션리더들은 가을에 스키니 몸매를 만들기 바쁘다. 실제로 훤히 몸매를 드러내놓는 여름보다 가을에 군살이 더욱 부각되기 쉬운 것. 다리가 통통한 사람은 스키니 바지 보다 짧은 핫팬츠에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이유와 같다.

더구나 가을에는 여러 가지 옷을 레이어드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뚱뚱해보이고 옷의 라인이 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팔뚝 살이 많은 경우 재킷을 입으면 어깨가 동그랗게 둔해 보인다.

그러나 살이 찌기 쉬운 가을에 군살까지 제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얘기.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감량하기 쉽지 않은 군살은 여성들의 가장 큰 적이다. 여름과 가을, 계속된 군살로 고민하던 여성들이 성형외과를 찾아 비만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최근 지방흡입을 받는 여성이 많다. 팔뚝, 허벅지, 엉덩이 등 군살을 제거하기 위한 경우가 많으며 바로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지방흡입술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고 요요현상이 없어 몸매유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흡입한 지방으로 이마나 볼 등에 미세지방이식을 병행할 수도 있어 다양하게 시술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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