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생각의 차이가 ‘스타일의 차이’를 만든다

최지영 기자
2009-10-23 09:16:41

일반인들도 드라마를 통해 패션에서 많이 사용하는 ‘엣지’ 란 단어가 익숙해져 있다.

수많은 매체 속에서 유행 패션과 엣지 스타일에 대한 조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때와 장소에 걸맞은 옷차림은 중요한 전략으로, 또는 스타일이 개인의 능력을 가늠하는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

다양해져 가는 유행 속에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수많은 스타일 조언들을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이미지와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여성복 ‘매긴나잇브리지’ 관계자는 "여성스러운 요소를 가장 트렌디한 요소와 믹스 매치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론 유행한다고 과하게 극단적인 요소의 조합이나 T.P.O에 맞지 않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기본은 지켜야 합니다"라며 조언했다.

퍼 베스트 + 배기팬츠

배기팬츠가 컬렉션을 통해 소개됐을 때만해도 여성들에게 유행하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배기팬츠를 어떻게 입어야 할 지 고민된다면 올 가을 핫 아이템인 퍼 베스트를 매치해 개성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짧은 길이로 허리를 강조하는 퍼 베스트에 브라운 배기팬츠와 그린 티셔츠로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퍼 베스트와 여성스러운 스커트에 컬러 레깅스는 컬러에서 오는 극적인 대조가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재킷 + 스키니 진


재킷과 스키니 진은 의외의 궁합을 보여준다. 단 재킷과 스키니 진을 스타일링 할 때는 재킷, 이너웨어, 스키니 진의 길이 조절이 핫(hot)함을 결정한다는 규칙만 기억하면 된다.

여성복 ‘매긴나잇브리지’의 재킷은 짧은 길이에 부드러운 어깨선과 살짝 퍼지는 밑단이 스타일리시 하다. 여기에 블랙 스키니 진을 코디해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구두 역시 발등이 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해 시선이 발목에서 발등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연출한다.

원피스 + 컬러 레깅스

컬러 레깅스는 하나의 패션을 완성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이젠 평범한 레깅스만을 신던 시대는 지나갔다.

어깨에 패드대신 주름을 잡아 엣지를 살린 원피스는 더욱 날씬한 바디라인을 연출해 준다. 여기에 블루 컬러 레깅스와 큐빅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면 쉬크한 가을 스타일이 된다.

네이비와 그린컬러의 배색 원피스는 봉긋 솟은 어깨를 포인트인 파워숄더 원피스로 네이비 컬러 레깅스로 마무리하면 세련된 컬러매치로 연출 할 수 있다.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았다면 올 가을 엣지 있는 스타일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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