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보호본능 자극하는 봄 데이트룩

2018-03-29 18:20:03

[황연도 기자] 연인과 나들이를 떠나기 딱 좋은 계절 봄. 데이트를 앞둔 커플들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여성들은 다가오는 데이트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과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완벽한 데이트룩을 완성하기 위해선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는 센스가 필요하다.

낭만적인 데이트를 위해 옷장을 뒤지고 있다면 주목. 스타일리시한 여성 셀럽들의 패션을 참고해 보호 본능 유발하는 러블리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플라워 무늬가 화려하다는 편견은 그만


최근 tvN 토일 드라마 ‘라이브(Live)’에서 여경으로 변신한 배우 정유미. 그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특유의 러블리 매력을 가득 드러냈다. 2년 동안 공들여 기른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그는 오버피트의 플라워 롱 원피스를 착용하고 청순한 무드를 연출했다.

Editor’s Pick ‘플라워 원피스는 화려하다’는 편견은 접어두자. 아이보리 컬러에 은은한 플라워가 수놓아진 원피스는 깨끗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활동적인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길이감이 있는 디자인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아 자유롭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

#청순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역시 화이트


청순미의 대명사 손예진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라운드 버튼과 리본 포인트가 더해진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 은은한 핑크 메이크업을 완성하며 수려한 미모를 드러냈다.

Editor’s Pick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청순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꾸미지 않은 듯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데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만약 원 톤 의상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요즘 트렌드에 맞춰 리본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저녁 데이트엔 네이비 톤으로 차분하게


배우 이유영이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모를 발산했다. 이날 그는 숄더 퍼프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네이비 드레스를 착용, 내추럴한 올림머리를 함께 매치해 단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ditor’s Pick 데이트룩이라고 무조건 화사한 컬러를 택할 필요는 없다. 네이비 컬러는 피부를 더욱 뽀얗고 화사하게 어필해주며 차분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어 저녁 데이트룩으로 제격이다. 색상이 어둡기 때문에 루즈한 피트보단 몸매가 드러나는 디자인을 착용하는 게 여성미를 강조하기에 좋다. 만약 넉넉한 품의 원피스라면 벨트로 포인트를 살려주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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