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내 인스타그램에 자연스러운 데일리룩 뽐내고 싶을 때

임재호 기자
2022-01-13 11:15:00
[임재호 기자]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오랜만의 외출 혹은 연인과 데이트가 있는 날 새로 산 나만의 멋진 옷을 개시하고 싶거나 유독 예쁘게 꾸미고 싶은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외출하면 꼭 예쁜 카페나 멋진 전시회 등을 배경으로 데일리룩을 꼭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데.
사진에 많이 찍혀본 경험이 없거나 평소엔 그렇지 않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밀면 바로 어색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막상 어떤 포즈를 해야 사진에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게 나오는지 역시 감이 잘 오지 않는다.
내 인스타그램에 멋진 데일리룩을 업로드 하기 위해 사진에 찍히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법. 그렇다면 우선 참고할만한 사진들이 필요하다. ‘데일리룩 장인’으로 소문난 ‘패피’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우선 따라 해보자. 내 인스타그램의 하트 수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폭발할 수도 있다.
남자라면 이렇게 입어줘, 남친룩의 교과서 주우재

모델 출신 주우재는 연기부터 예능, 개인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까지 운영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타고난 패션 센스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뽐내고 있다.
‘오늘의 주우재’에서는 구독자들에게 패션을 조언하는 콘텐츠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랙 컬러의 숏 패딩에 레드 컬러의 니트에 흰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오트밀 컬러 조거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꾸안꾸 코디.
주우재는 장난스러운 느낌의 포즈와 시선 처리로 인스타그램에 데일리룩을 뽐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는 시선 처리는 사진을 찍히는 것이 어색한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시선 처리. 여기에 팔을 쭉 뻗은 포즈는 귀여움을 자아내 ‘남친룩’의 교과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라이크♥ 폭발 조짐! 고민시처럼 수수하고 시크하게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본인의 매력을 발산 중인 배우 고민시.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도 그의 매력 요소 중 하나다. 트렌치코트에 조거 팬츠, 포인트가 되는 블루 컬러의 백을 매치해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친구들과 놀 때,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코스인 카페에서 사진을 촬영한 고민시는 음료를 들고 수줍게 웃는 포즈로 자연스러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음료를 마시는 듯한 새침한 포즈로 귀여운 사진도 남겼다. 카페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이렇게 손에 음료를 들고 활용해 최대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포즈로 데일리룩을 남겨보자. 자연스럽고 수수하며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남이 찍어주는 사진이 어색하다면? 차정원처럼 ‘거셀’로 쿨하게

데일리룩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는 싶은데 도무지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은 적응이 안 되는 사람도 있을 터. 그렇다면 전신이 나오는 ‘거셀(거울 셀카)’로 내 데일리룩을 뽐내보자. 내가 찍어서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보다 더욱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찍을 때 핸드폰 화면을 보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도 가능하다.
네이비 컬러 코트와 데님, 오렌지 컬러 백으로 겨울에 찰떡인 패션을 뽐낸 차정원은 모던한 무드의 배경이 보이는 거울 속의 본인을 거울 셀카로 남겼다. 다른 사람이 찍어 주는 사진이 너무 어색하지만 오늘 내 데일리룩을 꼭 남기고 싶다면, 전신 거울 속의 나를 사진으로 남겨보자. (사진출처: 주우재, 고민시, 차정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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