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오마이걸’ 미미의 리본 활용법

이진주 기자
2022-04-19 11:04:00

[이진주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일명 ‘찐사랑’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 ‘Real Love’는 봄에 어울리는 핑크빛 무드와 함께 러블리한 소녀 감성을 담았다. 또한 이들은 콘셉트 장인으로 통하는 아이돌답게 사랑에 빠진 요정으로 변신하며 심쿵 모먼트를 유발했다.
한편 컬러풀한 무대 의상을 선보인 멤버들 가운데 유독 귀여운 스타일링으로 설렘을 자극한 미미. 특히 착장 컬러에 맞는 리본 액세서리로 냥냥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구릿빛 피부와 빼어난 아웃핏으로 남다른 소화력을 자랑했다.
마치 바비인형의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미미의 리얼웨이 룩을 살펴보자.

오마이걸 활동 후 질색하던 핑크가 최애 컬러가 됐다는 미미. 그는 크롭 기장의 퍼프 블라우스로 잘록한 허리라인을 뽐내는가 하면, 컷팅진과 플랫슈즈도 비비드 색상을 선택하며 상큼한 과즙미를 발산했다. 또한 팔찌 레이어링과 즐겨하는 진주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더했다.

작은 리본이 덕지덕지 붙은 미니 원피스로 오르골 인형을 연상케 한 미미. 스퀘어 넥라인으로 매끈한 일자 어깨를 과시하는가 하면, A라인으로 떨어지는 풍성한 실루엣으로 프로포션을 극대화했다. 이어 리본 헤어핀과 메리제인 힐은 블랙 컬러로 맞춰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오묘하게 섞인 꾸안꾸 무드를 시도한 미미. 그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핀턱 스커트로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시스루 니삭스를 착용해 풋풋한 하이틴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치마의 금장 버튼과 골드 주얼리로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센스를 발휘했다.

셔츠와 데님의 미니멀 조합만으로 도도한 고양이로 변신한 미미. 와이드 카라 셔츠와 흑청 팬츠로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레더 소재의 체인백과 꼬임 벨트에 이어 도트 스타킹, 리본 하이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했다.

잔망스러운 윙크로 시선을 강탈한 미미는 트렌디한 재킷 코디를 공개했다. 특히 아우터의 둥근 플랫칼라와 유니크한 단추, 그리고 하트 패턴 삭스로 걸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하는가 하면, 서로 다른 디자인의 목걸이들을 레이어링하는 등 감각적인 패피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크한 올 블랙 드레스업에 도전한 미미. 그는 아방가르드한 원피스를 멋스럽게 소화하며 넘사벽 비주얼을 증명했으며, 구두와 양말 색상을 통일시켜 늘씬한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양갈래 브레이드 헤어에 각각 리본 핀을 꽂아 애교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진출처: 오마이걸 미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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