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비키니 앞에 당당한 몸매 만들기

김민규 기자
2014-05-21 02:14:41
요즘 해수욕장에 가면 비키니 천지다. 짧은 여름용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사람만 가득했던 해수욕장은 어느새 너도나도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뽐낸다.

그러나 거울 앞에서 여기저기 붙은 군살을 보고 있노라면 ‘비키니 천지’라는 말은 나와 먼 얘기 같다. 어떤 사람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으라고 말하지만, 사실 비키니 수영복보다 몸매를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 원피스 수영복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영복 자체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그럼 비키니를 즐겨 입는 그녀들의 몸매는 타고난 것일까. 물론 타고난 사람들도 있겠지만 필사적인 노력과 갖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 게 대부분이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적은 여성이 군살을 없애려면 치밀한 관리와 노력을 요한다.

누구나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방법도 알고 있으며 매번 실천을 결심한다. 그러나 정작 뒤늦게 여름에 비키니 수영복만 부러운 듯 바라보는 여성이 많다. 늦겨울이나 봄부터 꾸준히 준비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룬다. 그러다 막상 짧은 옷을 입게 되는 여름이 오면 애만 태우며 여름을 보낸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소식과 운동이 쉬웠다면 처음부터 군살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최근 “꼭 이번 여름엔 비키니를 입어야겠다”라며 단기간에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지방흡입술 자체도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시술받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 중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작은 구멍을 뚫고 특수용액을 주입하여, 지름 2~5mm 정도의 지방 흡입관을 넣어 피하지방을 분해하고 음압으로 빨아들여 제거하는 시술이다.

특히 특정부위의 고질적인 지방을 단기간에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다이어트나 운동에 비해 지방세포를 제거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부, 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목 등 지방이 쌓일 수 있는 거의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비키니 몸매를 만들려면 복부, 팔, 허벅지 등을 복합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개인의 체형에 따라 상담을 받고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수술 전 주의사항은 수술과 생리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스피린 계통의 약물을 1주 전부터 금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몸매 교정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특수 속옷을 착용하면 더욱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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