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칼바람 속 내 피부 지키는 노하우!

2009-11-06 09:56:51

그간 날씨가 추워지기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몇몇 스키장들이 개장을 보름 정도 앞당기고 있는 것.

하지만 스키를 타고 설원을 달리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 전에 미리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스키장의 칼바람과 설원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기 딱 좋은 환경이다. 때문에 손상된 피부로 후회하지 않으려면 먼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보습은 피부의 생명!

칼바람이 피부를 쓸고 지나가는 스키장에서는 보습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스키장의 칼바람은 피부의 탄력까지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 틈날 때마다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유분도 적당해 유지할 필요가 있다.

● 겨울이라 자외선 걱정이 없다?!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은 여름에 비해 자외선의 양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는 스키장에서만큼은 예외다. 스키장은 직접 피부에 내리쬐는 자외선과 하얀 설원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더해져 한여름만큼이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따라서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를 예방하고 피부의 노화도 막고 싶다면 스키장에서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라마르클리닉의 담당자는 "스키장처럼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는 SPF가 30 이상 되는 레저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스키를 타기 30분 전에 바른 후 2~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다"고 전하며 "하지만 피부가 하얀 편이거나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도 잡티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사후 관리도 필수!

스키장을 다녀와서도 안심은 금물이다. 차가운 공기와 바람으로 인해 이미 피부가 예민한 상태이므로 스키장을 가기 전처럼 이후에도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외부 자극을 받아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피부 보습을 비롯해 재생 효과가 뛰어난 팩 등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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