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메이크업 대세는 '절제와 화려함'의 조화

예년에 비해 유난히 짧았던 가을을 뒤로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각종 모임과 파티 등이 줄을 있는 겨울을 완벽하게 맞이하고 싶다면 '절제와 화려함의 조화'에 주목하자.

올 겨울에는 과하게 반짝이는 펄 메이크업 보다는 우아하게 빛나는 깨끗한 피부 표현과 함께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대세다.

깨끗한 피부 표현과 매혹적인 붉은 입술의 조합인 '퓨어 글램룩'. '퓨어 글램룩'은 도자기처럼 깨끗한 피부 표현과 그윽한 눈매, 그리고 선명하게 빛나는 실키한 장밋빛 입술의 조화로,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겨울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라네즈 브랜드 매니저 이수연 과장은 "지난해부터 복고 패션이 다시 떠오르면서 메이크업에서도 입술에 포인트를 준 복고적인 메이크업 스타일이 보여지고 있다. 특히 레드 립스틱은 강렬한 컬러감 때문에,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이미지를 연출해 줄 수 아이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발색의 장미 빛으로 빛나는 립스틱을 이번 겨울 메이크업의 키워드로 제안한다."라고 말한다.

■ 우아함을 배가 시키는 깨끗한 피부를 사수하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고 깨끗하며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건조하고 실내외의 기온차가 큰 겨울철엔 가볍고 수분이 가득한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색조 메이크업에 앞서 피부 결을 꼼꼼히 정리해주는 것이 우선인데 먼저 기초 단계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수분감이 가득한 촉촉한 느낌의 베이스를 최대한 얇게 펴 바른 후,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고르게 발라 깨끗한 피부를 표현해준다.

■ 매혹적인 장미 빛 핑크로 입술을 물들이자~!
올 겨울에는 장미 빛이 감도는 핑크 립스틱을 선택해보자. 레드에 가까운 핑크 컬러 입술은 깨끗하게 반짝이는 피부와 어우러져 한층 우아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매혹적인 붉은 핑크 립스틱을 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아이 메이크업은 은은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퍼플과 실버 컬러의 아이섀도를 얇게 펴 바른 후 깊고 또렷한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마스카라를 꼼꼼히 덧발라 풍성한 눈매를 연출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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