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TV속 연예인을 보고 미용실로 달려가 “ㅇㅇㅇ연예인처럼 해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을 미용실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연예인의 패션부터 헤어스타일 모든 것은 사람들의 관심사이자 핫이슈가 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극 중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링한 그들의 헤어스타일을 준오 헤어 디자이너들의 자문을 받아 분석해 보았다.
최근 극중에서 김태희는 괴로웠던 지난날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잘랐다.
드라마 초반 2대8 가르마의 정갈하고 단아한 일명 ‘청담동 며느리 표 포니테일 헤어’를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된 김태희는 단발머리로 변신하며 단아한 청담동며느리에서 도도하고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하였다.
준오헤어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건은 “그녀가 보여준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길이의 긴 단발머리는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이다”라며 “김태희는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층을 내어 단발머리의 묵직한 느낌을 최소화하였고 옆머리와 정수리부분에 볼륨을 넣어주어 자연스러운 느낌과 함께 작은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 김소연의 중성적인 쇼트커트
드라마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소연의 일명 ‘파워 커트’ 쇼트 헤어의 인기는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녀의 쇼트커트는 북한 공작원이라는 드라마 캐릭터에 잘 어울릴 뿐더러 그녀의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잘 어울린다.
준오헤어의 건은 “최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스타일은 단연 쇼트 헤어다. 그 중에서도 김소연의쇼트커트는앞머리로여성성을더하고언밸런스커트로이목구비와스타일을동시에살릴수있어특히인기다. 쉽게 따라 하기에는 과감한 스타일이니만큼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라고 전한다.
# 쥬니의 오렌지 브라운 염색 헤어
얼마 전 극중 훌륭한 가창력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신인 연기자 쥬니는 ‘아이리스’에서 주연 못지않은 연기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국가 정보원의 공무원이라는 역할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염색 헤어와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공무원 쥬니의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헤어는 극중 밝고 경쾌한 그녀의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준오헤어의 건은 “오렌지 브라운 컬러는 20대 초반에게 특히 인기 있는 컬러이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옐로우나 레드 컬러에 비해 웨어러블하고, 요즘 유행하는 단발 길이의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며 “염색 헤어의 스타일을 잘 살리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모발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사진출처: 드라마 아이리스 공식사이트)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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