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달콤한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을 만들자!

2009-12-18 20:09:20

최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최다니엘 커플의 '목도리 키스'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극 중 목도리를 서로의 목에 둘러주며 부드럽고 짜릿한 입맞춤을 한 것.

얼마 전 KBS2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보여준 '사탕 키스'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바 있다. KBS2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보여진 남상미와 지현우의 '비빔밥 키스'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장면들이 더욱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로맨틱한 키스의 계절인 '연말'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맘때면 시린 옆구리만큼 사랑하는 이의 달콤한 키스가 기다려진다. 첫 키스라면 그 떨림은 더할 것이다. 이에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침 바르기나 각질을 떼어내는 행동은 NO!

차가운 겨울바람에 연말 모임 등으로 몸이 지치면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짐은 물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이럴 때 간혹 입술에 침을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침은 입술의 수분을 다시 증발시키기 때문에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무의식적이라도 입술을 핥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각질이 일어났을 때 또한 물어뜯거나 무리하게 떼어내면 찢어지고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입술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 역시 피해야 한다.

입술의 각질 제거와 동시에 보습을 공급하자!

입술에 각질이 일어났다면 스팀타월로 불린 뒤 꿀을 발라 5분간 랩을 씌워보자. 지그시 누르듯 마사지하면 각질이 부드러워지고 입술이 촉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꿀이 없다면 따뜻한 우유를 화장솜에 적셔 20분 정도 입술 위에 얹어두는 것도 좋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입술에 영양을 줄 수 있는 팩을 해보자. 에센스와 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입술에 듬뿍 바른 다음 그대로 랩을 씌워 5~10분 정도 두면 된다.

만약 입술 팩이 귀찮다면 보습 효과가 좋은 립 밤이나 입술 전용 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다. 특히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밤이나 잠들기 전에 바르고 자면 피부 조직의 재생을 도와 더 극대화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입술은 비장과 소장이나 간 그리고 생식기의 상태를 나타내는데 간 기능이 떨어졌거나 비장이 약해지면 입술에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결명자차나 복분자차, 인삼차, 황기차 등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키스를 돕는 립 밤 '먹어도 되요~'

키스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예견된다면 미리 유기농 식물성 원료로 입안에 들어가도 무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보자. 촉촉한 입술의 감촉은 키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줄 것이다.

프리미엄 유기농 브랜드 알티야 오가닉의 '불가리안 로즈 립 밤'은 자외선이나 건조한 날씨 등에 쉽게 지치고 손상되는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케어 해준다. 은은한 장미향이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하는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아우어플레이스(ourplace.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 연말 달콤한 키스를 꿈꾼다면 지금이야 말로 언제 다가올지 모를 '키스의 기회'를 위해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할 때다.
(사진출처: KBS2 '천하무적 이평강', KBS2 '아이리스',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알티야)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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