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파티 퀸 헤어스타일, 그때 그때~ 달라요!

손민정 기자
2009-12-24 10:28:31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송년회 등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꽉 찬 저녁 약속에 마음마저 분주해지는 연말이 다가왔다. 식사와 가벼운 술잔이 오가는 소소한 자리부터 클래식한 레스토랑에서의 와인 파티, 클럽 댄스파티 등 다양한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은 여성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대와 장소에 따라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다.

파티가 끝나도 뇌리에 남는 멋진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결코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T.P.O에 맞게 누가 봐도 매력적인 파티 스타일의 비결은 바로 완벽한 헤어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에 TPO에 맞는 완벽한 파티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알아본다.

와인 파티에서는 40년대 여배우처럼 우아한 볼륨 스타일!

와인 파티에는 40년대 여배우처럼 우아한 이미지의 볼륨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제격이다.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모발 전체에 컬을 강하게 주고 볼륨을 최대한 살려서 로맨틱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느낌을 살려준다.

우아한 볼륨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웨이브를 만들 기 전에 미리 모발에 컬을 윤기 있고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열 보호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바르는 것도 좋다.

이후 셋팅기를 사용해 정수리 부분부터 웨이브를 연출하도록 한다. 이때 더욱 고전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풍기고 싶다면 옆 가르마의 긴 웨이브 쪽에 더욱 굵은 웨이브를 주어 물결이 흘러내리듯 연출 해보자.

지인들과의 캐주얼한 디너파티에는 비대칭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

지인들과의 캐주얼한 연말 모임이라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스타일링하는 것은 금물이다. 날이 날이니만큼 평범한듯하지만 조금은 신경 쓴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심플한 느낌의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에도 비대칭으로 컬링을 줘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우선 샴푸 후 물기를 털어내고 열 보호 기능을 갖춘 에센스를 모발에 분사 한 후 모발의 두피 부분부터 끝까지 셋팅기를 사용해 부드럽게 잡아 당겨 준다.

연출 후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고 싶다면 두피 쪽에 손가락을 넣어 뿌리 부분에 볼륨 드라이를 해주고 머리 끝 부분을 바깥쪽으로 살짝 말아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엣지 있는 스트레이트 헤어 연출이 가능하다.

정열의 클럽 파티에서는 락커 모드의 브레이드 스타일!

클럽 파티에는 본인의 매력을 200% 발산할 수 있는 스타일이 좋다. 최대한 과감하게 평소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헤어스타일인 브레이드(땋은 머리) 헤어스타일에 한번 도전해 보자.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은 다소 터프해 보이지만 섹시한 느낌도 주기도해 클럽 파티에 제격이다.

먼저 샴푸 후 머리가 완벽히 마른 상태에서 손쉬운 스타일링과 잔머리 고정을 위해 소프트한 왁스를 모발에 전체적으로 발라준 후 포인트를 주기 위해 옆머리에 브레이드를 넣는다. 이 후 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헤어스타일의 마무리를 위해 앞머리를 평상시 가르마의 반대방향으로 넘긴 다음 뿌리 부분에 웨이브를 넣어 강한 볼륨을 주도록 한다.

충분히 볼륨을 넣어주었다면 원래의 가르마로 머리를 넘긴 다음 셋팅기를 이용해 중간부터 풍성한 웨이브를 넣어 주도록 한다. 이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위해 빗질로 마무리한다.

이처럼 TPO에 맞는 다양한 파티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활용해 올 연말 파티 속 주인공이 돼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 바비리스)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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