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서울시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예정지인 옛 기무사 터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쇼가 열렸다.
이상봉은 패션과 미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적인 영감을 담은 최근 컬렉션을 하이라이트로 선보였다. 이날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 오민 교수는 패션쇼 컨셉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지만 자연스럽지 않고 인위적이며 건축적인 스타일로 연출했다"고 말한다.
√ 패션쇼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탑 부분에 호리존탈 형태의 빽홈을 넣어 지반을 탄탄하게 만든 다음 머리를 땋아 돌려 전체적으로 탑 부분이 고정되게 핀으로 고정시켜준다.
탑 부분에 씽을 뭉쳐서 처지지 않게 탄탄하게 고정 시킨 다음 머리의 형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준다.
다음 씽으로 형태를 만든 부분을 남은 머리로 모두 감싸준다. 여기서 남은 모발을 결을 예쁘게 해서 그형태를 결을 따라 감싸주고 감싸준 모발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전체 적으로 볼륨감 있게 해주면서 잔머리가 날리지 않게 핀으로 탄탄하게 고정시켜주고 스프레이로 마무리 한다.
√ 패션쇼 메이크업 따라잡기
눈썹은 내추럴하게 두고 눈이 부각될 수 있게 포인트를 준다. 색조는 의상 컬러에 맞춰서 들어가며 블랙일 경우 블랙→그레이→화이트와 같이 그라데이션을 한다.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앞 선에는 콧대선이 부각되도록 잡아주고 끝선은 독수리의 날개처럼 포인트 있게 표현한다. 아이라인은 점막과 언더에 까지 또렷하게 연출하고 볼터치는 음영을 주는 정도만 들어간다.
(사진제공:오민 앤 나인애플)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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