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송혜교 헤어스타일'하면 남자친구 생긴다?

2010-01-07 17:09:12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2010년 연예계는 지금 열애 중? 새해벽두부터 톱스타 김혜수와 배우 유해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2009년부터 이어졌던 톱스타들의 열애공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톱스타들끼리의 열애와 결혼이 없진 않았지만 최근처럼 줄을 이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헐리우드처럼 최고의 남녀 스타들의 결합에 팬들조차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

물론 축하해줄만한 일이지만 각각의 스타를 좋아하던 팬들은 마음 한 켠이 아플 수 있다. 특히 마음속에 연예인을 동경하며 연애도 마다하던 일부 여성들은 실제로 ‘품절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따라하려면 가장 먼저 헤어스타일에 주목하자. 나도 화려한 품절녀가 되기 위해 연예계 대표 품절녀들의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의 비결을 알아보자.

‘유해진의 그녀’ 김혜수


실제로 똑똑하고 남자다우면서 자상하다고 알려진 매력적인 남자 유해진을 사로잡은 김혜수의 헤어스타일은 시크한 숏컷트 스타일. 가끔 작품에서 단발이나 긴머리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김혜수의 트레이드마크는 레이어드를 넣은 숏컷트 스타일이다.

컷트 스타일을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숙인 상태에서 앞쪽으로 핸드드라이를 해준다. 빗을 사용하는 것 보다 손을 사용해 두피위주로 모발을 흔들어 가면서 말려준다.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왁스로 가볍게 원하는 방향을 잡아주면 완성.

시크한 매력보다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면 김혜수가 영화 <타짜>에서 변신했던 러블리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헤어 아이론으로 약하게 컬을 넣고 아랫부분의 볼륨을 살려주고 귀여운 머리띠를 매치하면 발랄함을 뽐낼 수 있다.

‘현빈의 그녀’ 송혜교

드라마 ‘그들의 사는 세상’을 통해 완소남 현빈을 사로잡은 송혜교. 항상 송혜교의 스타일은 작품마다 화제가 되곤 했는데 현빈을 사로잡았던 일명 ‘송혜교 단발머리’는 많은 여성에게도 샤이닝 펌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느낌과 도도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송혜교 단발머리는 샤이닝 펌을 통해 윤기나는 스트레이트와 볼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컷트할 때 옆라인이 뒷라인보다 살짝 짧고 뒷라인 밑쪽에 볼륨감이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특별히 펌을 통하지 않고도 헤어 아이론을 통해서도 연출할 수 있는데, 앞머리는 아이론으로 옆으로 넘겨주고 나머지 머리는 안쪽으로 말아 둥글게 볼륨을 주면 완성.

‘설경구의 그녀’ 송윤아

2009년 5월28일 웨딩마치를 올린 설경구-송윤아 부부. <해운대>, <실미도> 등을 통해 천만관객 전문배우로 거듭난 설경구를 사로잡은 송윤아의 헤어스타일을 파헤쳐보자.

최근 영화 <시크릿> 시사회에 참석한 송윤아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고혹적인 웨이브 머리를 선보였다. 과거보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중간부터 굵은 컬을 넣어 주었으며 약한 갈색으로 염색된 머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였다.

자연스러운 컬은 헤어 아이론을 이용해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이론으로 머리카락의 적당량을 잡고 한바퀴 정도 돌려준 후에 천천히 내려준다. 밑에 부분 머리는 살짝 더 빨리 내려주면 자연스럽고 예쁜 송윤아 헤어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아침마다 셀프 헤어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국내에서는 헤어 아이론으로 바비리스, 유닉스, 비달사순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에서는 오히려 국내 브랜드인 ㈜지에치디에서 생산한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국내에서 B2y(비투와이)를 전개하고 있는 ㈜지에치디 제품은 미국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영국에서는 85%를 점유, 전 세계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B2y는 최근 주로 전문가용으로 많이 사용됐던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맞게 개선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쉬프(sif)를 출시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2y의 제품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상태. 쉬프를 비롯한 B2y의 제품은 B2y몰(www.b2ymall.com)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송혜교-현빈 커플 사진 (비주컴 제공), 오른쪽 김혜수 사진 (영화 '타짜' 스틸컷), 송혜교 사진 (KBS 제공))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김경일 기자,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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