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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MAC), 이제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대세!

2010-01-08 17:57:52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2010년 봄∙여름에는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비쳐진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얼굴에 물을 쏟아 부은 듯한 물광 피부나 민낯 얼굴은 사라지고 올해는 크리미하고 윤기나는 피부 바탕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더불어 하이테크 텍스처를 통해 좀 더 탄력 있고 어려보이는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컬러를 담은 메이크업이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 올 S/S 시즌에는 개성 있고 반항적인 룩과 컬러가 사라진 듯 페일한 노블 페이스가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1월7일 '2010년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회'를 갖고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세계 4대 패션컬렉션에서 선보인 올 S/S 시즌 유행할 메이크업 경향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이 어 트라이브(Dye a Tribe), 아메리칸 노매드(American Nomad), 언더그라운드 소사이어티(Underground Society), 페일앤댄디(Pale and Dandy) 등 4가지로 소개된 각 트렌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피부에 물을 들이 듯 다양한 컬러 믹스를 통해 빛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이 어 트라이브는 섀도우를 눈 꼬리나 광대뼈 부근에 펴 바르는 등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특히 핑크나 살구, 바이올렛 등의 컬러의 조화를 중심으로 자유분방하고 활기 넘치는 컬러 표현이 돋보였다.

느긋하고 보이시한 감성을 풍기는 아메리칸 노매드는 여름을 위한 메이크업으로 해변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낸 듯 은은하게 태닝 된 느낌을 강조한 룩이다. 태양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 자유분방하고 생기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표현 하는 것이 포인트다.

언더그라운드 소사이어티는 파격적인 눈매와 무심코 바른 듯 번진 입술 등 메이크업에 대한 틀을 과감히 깨면서 개성을 표현하는 실험적인 룩이다.


또한 귀족적인 얼굴을 표현하는 패일 앤 댄디는 창백한 듯 보이지만 탱탱하고 탄력 있는 노블 페이스를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컬러는 거의 사라졌지만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에서 엿보이는 순수함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룩이다.

이날 트렌드 설명과 함께 직접 시연에 나선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는 "그간 생얼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였으나 올 봄부터는 자신의 취향이나 개성을 드러내는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새로운 룩을 만들어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컬러를 믹스해 표현에 경계를 푼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메이크업 테크닉은 바로 블랜딩 법이다.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표현을 펼칠 이번 시즌 메이크업 위해 브러쉬를 통한 다양한 브랜딩 사용법을 연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 MAC)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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