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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속부터 청순한 '신세경' 피부 비결은?

2010-01-13 22:39:52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얼리 스킨'의 1인자, 신세경의 어린 아이 같은 피부는 피부속부터 청순하다고?

'얼리스킨(early skin)'이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에서 착안된 말로 피부 바탕부터 보다 빠르고 월등하게 앞서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신세경의 피부비밀은 바로 오가닉 원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스킨케어 라인이다.

웰빙 트렌드와 더불어 화장품 원료의 안정성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늘어나면서 '유기농 화장품'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정확한 유기농 화장품을 구입하기 힘들었으며 그 기준조차 모호했다. 그러나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유기농 화장품을 구입할 때 유기농 원료의 함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2월 17일 '유기농 화장품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

선진국의 유기농 인증 마크와 국내 가이드 라인을 통해 ‘유기농 화장품 쉽게 고르는 법’을 제안한다.

유기농 화장품 살 때 꼭 확인할 3가지
첫째 '친환경(Natural)화장품'과 '유기농(Organic)화장품'을 구별해야 한다. 친환경 화장품은 단순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을 뿐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친환경 화장품은 단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것이고, 유기농 화장품은 유기농 인증 기관의 관리하에 원료의 제조 과정에서부터 화학적 처리를 거치지 않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것이다. 즉, 재배 과정부터 화학비료나 농약 등 화학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유기농 화장품'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유기농 인증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대표 유기농 인증마크는 미국의 ‘USDA’, . 독일의 ‘BDIH’, 프랑스의 ‘코스메비오’, '에코서트' 등이 있다. 이 기관들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 화장품 완제품, 화장품이 만들어지는 생산 시설 등에 각기 인증 기준을 두고 심사를 하고 있다. 국가 기관에서 공신한 것일수록 그 과정이 엄격하고 까다롭다.

더바디샵 '뉴트리가닉스'는 브라질로부터 커뮤니티 트레이드 된 바바수 오일을 비롯하여 최상급의 천연원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스킨케어 라인. 특히,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의 인증을 받아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세번째로, 유기농 성분의 함량을 따져 보아야 한다. 올해부터 제품 설명서에 '유기농 화장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전체 성분 중 천연에서 유래한 원료 비중이 95% 이상이어야 하며 그 중 유기농 원료의 함량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제품 명칭에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조건은 더욱 까다롭다. 화장품의 종류에 관계없이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성분의 95% 이상이 유기농 원료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쓸 수 있는 방부제나 향료 등 첨가물의 종류도 일반 화장품에 비해 제한된다. 예로, '파라벤'류의 방부제는 일반 화장품에는 쓸 수 있지만 유기농 화장품에는 쓸 수 없다.

'알티야 오가닉(Alteya organic)'은 유럽 불가리아의 알티야 그룹에서 만든 100%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손으로 수확하고 가공한 100% 천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 미국의 유기농 인증 마크인 USDA를 받아 품질을 보장한다.

'쥴리크(jurlique)'는 독일의 오가닉 허브 농원에서 시작된 유기농 브랜드로, 오가닉 바이오다이내믹 농장에서 재배한 허브 원료들을 사용해 무자극을 보장한다. ‘쥴리크 자스민 바디 케어 로션'은 아보카도 오일, 허니, 콩단백질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더불어 피부의 탄력과 견고함을 더해주고 천연의 항산화 성분인 포도씨, 그린티, 튜메릭 성분은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준다. 자스민 꽃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세경의 겨울나기 피부 관리법


피부속 수분 공급하기
어느 장소에서든 겨울철 피부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강력한 보습 성분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여 24시간 윤기나는 피부를 유지해준다. 또한 외출을 하기 30분 전 충분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두지 않고 보습제품을 적용했을 경우 추운 날씨가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기도 전에 피부 표면에서 제품들을 얼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각질 제거로 트러블 예방하기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각질제거를 소홀히 할 경우가 많다. 각질이 생기면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이 되므로 자극이 약한 각질 제거제로 일주일에 1~2번 가볍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 습관 기르기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해준다. 피부속 수분이 외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하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또한 겨울철에는 오랜 시간 뜨거운 물을 이용한 목욕이나 샤워 또한 피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순간적으로 모이스처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과 오일막을 제거해 피부 탈수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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