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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그녀 최정원, 이것만은 따라하지 말자!

2010-01-13 12:17:45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1월 초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가 따뜻한 스토리와 최정원의 연기변신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정원의 물 오른 연기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드라마 속 그녀의 스타일이다. 그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평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억척녀 '진빨강' 역을 맡아 이를 소화해 내고 있다.

극 중 명품을 밝히는 된장녀에서 5남매를 책임져야 하는 맏이로 바뀌게 되는 최정원은 동생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미용실도 아닌 찜질방 화장실에서 일반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잘라내는 그녀를 보며 눈물을 훔친 시청자들이 많았을 터.
그러나 실제로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면 머릿결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미용실의 커트 전용 가위는 일반 가위에 비해 절단력이 강하고 강도가 좋아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해 준다. 하지만 일반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를 경우에는 커트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손에 힘을 주게 되고 따라서 모발의 손상도 커지게 된다.

가위 날의 곡선과 상태 정도가 헤어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품질이 좋은 미용가위일수록 가볍고 깔끔하게 커트를 할 수 있으며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일반가위로 헤어를 커트할 경우 모표피를 깎게 되어 그 부분에서 모표질의 수분이 증발해버릴 수 있다. 또한 숙련된 헤어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이 커트를 하기 때문에 추후 분열모와 기모 등 모발의 갈라짐이 심해질 수 있다"며 "때문에 헤어를 커트할 때에는 반드시 숙련된 디자이너에게 품질이 좋은 미용가위로 커트를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별을 따다줘'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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