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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화장품 포장까지 신경쓴다~!

2010-01-17 15:10:19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병 들어가는 지구로 인해 전 세계는 지금 '지구 환경 보호'에 주목하고있다. 또한 폭설, 폭우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습적인 기상 변화와 환경 대재앙에 직면하면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배출하고 있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들이 개인에서 사회단체 및 기업 국가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우리 모두가 자발적 참여 및 법률적 제한을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에 공감하고있다.

이에 사회의 각계각층에서는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자연으로부터 원료를 얻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화장품 업계 또한 생분해성 포장재에서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와 과대포장 반대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포장이나 쇼핑백을 요구하게 된다.
순간의 편의를 위한 이러한 행동은 선물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포기할수 없다.

이런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만들어낸 바로 뜯겨진 포장지는 바로 쓰레기가 되니, 이러한 습관을 없애고 포장을 줄이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첫걸음이다.

친환경 브랜드로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영국 핸드메이드 천연 코스메틱 러쉬는 고체 제품 개발과 종이포장을 통해 최소한의 포장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러쉬에서는 오는 2월부터 생분해성 포장 완충재 '콘보이'를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옥수수 전분과 식용색소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포장 완충재 '콘보이'는 물이나 음식쓰레기와 함께 분해되는 것 뿐 아니라, 간단한 생활용품이나 아이들의 놀이교재로도 재활용 할수 있어 지구 환경 보호는 물론 아이들의 두뇌 회전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이다.

화장품 병 하나까지 재활용
포장재만 쓰레기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남은 화장품 병 하나까지도 재활용 용기가 아니라면, 쓰레기가 되어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수 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에서는 종이 상자 또는 비닐과 같은 외부 포장을 없애고 재활용한 용기와 뚜껑만을 고집하고 있는가하면, 러쉬에서는 포장용기가 필요없는 제품의 고체화 개발을 통해 지구 환경을 실천하고, 불가피하게 액체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경우 재활용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종이 한조각까지 신경쓰다
화장품을 구매하면 그 안에는 제품의 성분, 사용법 등과 관련된 친절한 설명서가 있다. 소비자와의 올바른 제품 사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설명서이지만, 다 읽혀진 설명서는 버려져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약국 화장품 비쉬에서는 종이 설명서를 과감히 없애고 제품 상자의 안쪽 4면을 모두 활용해 제품설명은 물론 일러스트까지 삽입하여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록시땅에서는 사과 주스 잔여물로 만들어 분해와 재생이 가능한 '애플 페이퍼'를 포장용지로 사용해 천연 용지를 만들기 위해 베어져야하는 수만 그루의 나무를 매년 살려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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