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2010년 헤어 키워드 '웨이브+브라운+긴머리'

2010-01-18 12:48:50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2010년의 헤어 트렌드는 봄, 여름 패션 트렌드에서 엿볼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실용적이면서 복고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과장된 테스쳐와 디테일이 강한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헤어에서도 가공되거나 인의적인 이미지 보다는 네추럴하면서 가벼운 듯한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대세를 이룬다. 특히 젊고 활기찬 여성들에게 자유분방하고 여성스러운 엣지를 유지 시켜주는 스타일로‘로우 레이어 커트’스타일이 가장 잘 표현해준다.

이미 브라운관을 통해 한예슬, 공효진을 통해 보여지고 있으며 그녀들 스타일에 따라 각기 개성있는 자연스러움과 럭셔리함 그리고 때에 따른 스타일 연출을 통해 고급스런 느낌까지 표현해준다.

이 같은 헤어 커트에 어울릴만한 펌, 컬러, 스타일링을 제안해본다.


지난 해 앞머리 없는 무거운 라인의 원랭스가 대세였다면, 이번 2010 SS 헤어 트렌드는 조금은 가벼운듯한 느낌의 로우 레이어 커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로우 레이어 컷은 앞머리와 뒷머리는 레이어를 너무 많이 내지 말고 아래 부분만 가볍게 질감을 살려 커트을 해준다. 그리고 앞머리 느낌은 뱅으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트렌디하게 연출해 주면 된다.

'로우 레이어 커트'는 다양한 펌을 이용해 여러가지 스타일을 낼 수 있다. 흐르는 듯한 '지젤펌'으로 로맨틱한 느낌으로 연출 할 수도 있고, 끝만 컬 감을 주는 '리플래쉬 펌'으로 안으로 살짝 말려 들어가게 연출 할 수도 있다.

또한 청순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살짝 밖으로 뻗치도록 연출해 스타일링해도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컬러는 지난 시즌 레드가 강세였다면 올 해는 잿빛 브라운 계열로 붉은 기가 없는 느낌이 강세를 이룬다. 여기에 좀 더 세련된 컬러감으로 가닥가닥 하이라이트를 줘 가벼운 질감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면 트렌디 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현태원장의 스타일링 Tip
스타일링할때는 컬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말고 샴푸 후 타올 드라이하듯 자연스럽게 흐르게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연출해 주면 소녀스러운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마무리로 에센스나 소프트 왁스로 가볍게 발라주어 윤기있는 모발연출도 잊지 말것. (도움말: 라뷰티코아 by 현태 현태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이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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