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좋은 아침~ 당신의 피부도 '굿모닝' 인가요?

2010-01-27 16:01:48

잠에서 덜 깬 아침 피부는 얼굴을 붓고 푸석하게 만든다.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피부에 급히 서두른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이 들뜨고 눈가의 잔주름이 확연하게 눈에 띄게 되기 마련이다.

이럴 땐 간단한 민간요법이나 모닝 케어 화장품을 활용해 피부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피드가 필요한 커리어 우먼이라면 아침부터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모닝 케어 솔루션에 주목하자.

● 부은 얼굴 가라앉히기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 않아 피부의 재생 속도가 늦어지므로 얼굴이 쉽게 붓는다. 그렇다고 바쁜 아침부터 부은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 수도 없는 법.

이럴 땐 평소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을 냉동고에 넣어 두었다가 이를 부은 부위에 올려놓자. 녹차의 타닌 성분이 근육과 피부를 조여 빠른 시간 안에 붓기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에이오우'를 큰소리로 10번 이상 외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뭉쳐있는 얼굴 근육을 풀어 주고 붓기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 화장을 잘 받게 하는 모닝 클렌징

매일 아침 세안을 끝내기가 무섭게 얼굴이 당기고 화장 또한 잘 받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바로 잘못된 세안 습관 때문이다.

아침부터 폼 클렌저를 사용해 무리하게 세안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수분을 빼앗아 각질을 일으키거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아침에는 밤새 쌓인 노폐물 정도만 제거해 주는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싸이닉의 '모닝 클렌징 트리트먼트'는 아침 세안 시 폼 클렌징 대신 간편하게 뿌려 주면 물 세안만으로도 밤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준다.

또한 세안 직후 5초안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럴 땐 미스트 타입의 고보습 에센스인 싸이닉 '토탈 에센스 워터'를 사용해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보자.

● 피부 워밍업 마사지

마사지 크림을 바르고 간단한 마사지를 진행하면 푸석한 아침 피부 상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특히 따로 세안하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는 제품을 듬뿍 발라 경락혈을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루나솔 '모닝 웨이크닝 마사지 N'은 잠든 피부를 활성화시키는 아침 전용 수분 마사지 크림이다. 이 제품을 세안 후 스킨 전에 사용해 간단한 마사지를 진행하면 수분 순환과 혈행을 촉진시켜 피부 컨디션으로 바로잡아 준다.

싸이닉의 이수향 팀장은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에는 모닝케어가 하루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며 "밤새 유지된 피부를 폼이나 비누로 과도하게 씻어내는 것 보다는 피부 영양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불필요한 노폐물만 제거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팀장은 "보습 인자가 풍부하고 흡수력이나 유지력이 뛰어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 또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간단한 피부 모닝 케어 법을 활용해 매일 아침부터 좀 더 슬림하고 촉촉한 꿀피부 미인이 돼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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