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8년차 직장인, 헤어변신으로 신입사원처럼 탈바꿈하기~!

김경렬 기자
2010-02-01 19:46:40

패션브랜드 마케팅 매니저로 활동중인 8년차 직장인, 고민화씨는 신입사원 때부터 뚜렷한 이목구비와 정확한 말솜씨로 남들보다 성숙한 이미지를 주었다.

그래서인지 늘 주변사람들로부터 경력 사원 대접을 받았다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이목구비는 좀더 살려주면서 어려보이는 헤어 스타일 연출로 신입사원 느낌나는 풋풋한 그녀로 변신을 시도하였다.

어려보이는 그녀의 비결은 '원랭스 C커브 스타일'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원랭스 커트의 끝부분에 아주 미세한 컬을 줌으로써 질감을 살려주었다. 찰랑거리는 생머리 느낌을 살려서 지적이면서도 발랄해 보이는 분위기를 주었다.
스타일 연출시 어깨선의 기장이 애매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보브커트나 더 짧은 단발은 자칫 틀에 맞춰진 캐리어 우먼의 느낌을 더욱 강조하여 조숙한 느낌을 부곽시켜줄 수 있다.

좀더 어려보이고 싶다면 어깨 선보다 살짝 짧은 길이의 '원랭스 커트'에 C컬 볼륨을 믹스한 경쾌한 분위기의 헤어스타일을 추천한다. 이 헤어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내추럴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의 연출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 손질도 간편하여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헤어 살롱에서 어떤 시술을 받았을까?
어깨 길이로 일자로 무겁게 커트를 한 후에 리플레시 펌을 해준다.
양 옆과 정수리 부분의 모발은 약간의 볼륨을 주기 위해 펌 작업시 꼼꼼히 하여야 하는 것이 이 파마의 포인트. 펌을 할 시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단계적인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끝 부분의 컬을 할때는 최대한 펌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세팅하여 매끄러운 컬을 만든다.

직장인에게는 간편한 손질법이 딱이야~!
이 헤어의 가장 큰 장점은 시술 후 별다른 헤어 손질이 필요 없다는 점. 집에서 헤어 드라이기로 드라이를 한 후 끝 부분에 C컬을 하여 안으로 빗어주거나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뻗치게 연출해준다. 색다른 분위기로 내고싶다면 앞 가르마를 한 뒤 양 옆으로 부드러운 웨이브를 연출해주면 드레스에 어울리는 우아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또한 스트레이트 헤어는 샴푸 후 머리를 건조할 때 고개를 숙이고 드라이 바람을 위에서 아래, 좌우로 하여 볼륨감를 주면서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 건조를 70% 정도한 후 모발을 반으로 갈라서 모발의 결 반대방향으로 드라이해주어 뿌리부분을 살려 건조시킨다. 끝부분 모발의 컬이 안으로 들어가기 원할 때는 손가락을 이용해 안쪽으로 쓸어주고, 뻗치는 듯한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할 때에는 모발 끝을 바깥방향으로 손으로 쓸어주면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드라이 후 가벼운 에센스를 바르는 걸로 스타일링을 마무리 한다

이 헤어스타일은 헤어 컬러가 어둡거나 피부톤이 다소 어두운 편인 여성들에게 깔끔하고 청순함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담당 헤어: 라뷰티코아 by 현태 황정은 헤어 팀장)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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