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 1/2정도 두께가 얇고 땀샘이 없어서 겨울철 찬바람에 쉽게 건조해 진다. 임시방편으로 침을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보이려고 했다면 입술의 표면층을 파괴하는 나쁜 습관이라는 걸 알아두자.
무작정 립 트리트먼트를 잔뜩 발라봤자 근본적인 입술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보습 성분이 침투되지 못해 무용지물. 그렇다고 손으로 잡아 뜯거나, 일반 페이스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모하다.
잠들기 전 입술 전문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주자. 다음날 아침 보드라운 입술을 만져볼 수 있을 것이다.
벨라 슈가 키세스 페퍼민트 립 스크럽
제니퍼에니스톤이나 카메론디아즈도 사용하는 목욕용품 전문 브랜드 벨라. 상쾌한 페퍼민트 향이 입술을 시원하게 해주면서 입술 본래의 혈색을 찾아준다. 매일 사용해도 무방할 만큼 부드럽게 각질제거를 해준다. 스크럽을 하고 3~5분 후에 마무리를 하면 키스하고 싶은 촉촉한 입술로 변신. 단 설탕성분이 녹을 염려가 있으니 제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 보관할 것.
베네피트 립 스크립션
각질제거제인 립 비즈와 립밤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진 닥터필굿의 강력처방. 호호바 오일과 AHA성분이 입술을 매끄럽게 해준다. 손가락으로 1분정도만 마사지해주고 티슈로 닦아내주기만 하면 끝.
곡물성분으로 스크럽하다가 먹어도 상관없다. 마무리는 티슈보다는 물 사용을 권장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
✓ 천연성분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립 케어 스틱 타입
아무래도 입술에 발랐으니 먹을 가능성이 많다. 그나마 먹어도 안심되는 성분으로 가득한 입술 보호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뷰티풀솝 립 밤
코코넛, 바닐라, 오렌지 3가지 중에서 선택가능. 가성소다가 첨가되지 않아 온도변화에 민감하여 쉽게 무를 수 있으나, 직접 재배한 허브로 소량 생산하는 뷰티풀솝 제품이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아비노 에센셜 모이스춰 립 컨디셔너 SPF15
오트밀 성분이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 무엇보다 썬 스크린 성분이 함유되어 겨울철에도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할 수 있다.
로고나 립 에센스
유기농 식물성 원료로 입안에 들어가도 상관없다. 비즈왁스와 각종 아로마 오일이 거친 입술을 진정시켜 주는 제품.
스미스 로즈버드 살브 멀티 립 밤 오리지널
세포라 BEST selling 립밤 제품.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다. 여심을 흔드는 블링블링 예쁜 케이스는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태운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팔꿈치, 무릎, 큐티클에도 보습을 제공하는 멀티 립 밤. 오리지널, 모카, 블램베리 로즈,민트로즈, 멘톨&유칼립투스, 스트로베리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버츠비 비즈왁스 립 밤 틴
벌꿀과 같이 달콤한 향을 지닌 천연왁스 성분이 촉촉한 입술 뿐 아니라 피부 염증, 베인 상처,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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