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공효진 내추럴 웨이브 '따라 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 1위!'

이현아 기자
2010-03-08 11:30:23

한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연예인 헤어스타일로 공효진의 내추럴 웨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는 2월27일 열린 ‘여자이야기 뷰티교실’에 참여한 블로거 40명을 대상으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에 관련한 12가지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에서도 ‘한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연예인 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열연 중인 공효진의 내추럴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1위(62.5%)로 선정됐다.

이어 왕빛나의 커트머리가 2위(22.5%), 신세경의 긴 생머리가 10%로 3위를 차지했으며 황정음의 뱅 단발머리가 5%로 나타났다.

또한 평소 전체 인원의 40%가 헤어스타일 연출에 헤어아이론을 사용하며, 드라이기를 사용한다는 의견도 32.5%를 차지했다. 또한 ‘따로 도구를 사용해 스타일링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20%나 되었다.

‘여자이야기 뷰티교실’에 참석한 한 블로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이 예뻐 보일 때 따라해 보고 싶지만 미용실에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데에는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헤어스타일러를 이용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알지 못해 시도하기 꺼려진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35명의 블로거들 중 매체를 통해 연출법을 습득한다는 의견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TV를 보고 스스로 해보며 배운다는 의견이 27.5%를 차지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처럼 여성의 뷰티에 대한 욕구는 커져가는 반면, 이를 뒷받침 해주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헤어스타일러의 선택과 사용법으로 머릿결이 손상됐다고 말하는 블로거들도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헤어스타일러 B2y(비투와이) 교육부 이형철 주임은 헤어스타일러를 이용한 스타일 연출 팁과 2010년 유행할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타일이란, 개성과 열정과 자신감!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이미지의 90%를 차지하며 첫 만남에서는 헤어스타일에 따라 분위기나 성격 등이 결정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변신을 위해 시도하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의 변화이다.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자신감, 그리고 개성이다. 스타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처럼 패션에 민감하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자신감이 있으면 그 사람의 스타일은 곧 패션이 된다.

그러나 무조건 새로운 트렌드를 쫓아가기만 하는 것은 늘 뒤처지게 된다. 이미 누군가가 시도한 스타일이기 때문. 그러므로 무조건 유행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라!
그러나 아무리 예쁜 헤어스타일이라도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단점을 더욱 부각시켜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헤어스타일링을 할 때는 얼굴형을 고려해야 한다.

타원형의 얼굴은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보이시하고 깔끔한 커트나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긴 머리도 어울린다. 그러나 긴 타원형의 얼굴은 생머리보다는 웨이브 스타일이 잘 어울리고 앞머리로 이마를 살짝 가려주어 긴 얼굴을 커버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진 얼굴은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커트라인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이트로 긴 생머리나 턱선을 강조하는 짧은 머리, 일자형 앞머리 등은 각진 턱선을 더욱 강조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단발을 원할 때는 긴 커트식의 단발이 좋다.

글로벌 헤어 스타일러 B2y(비투와이) 교육부 이형철 주임은 “2010년 트렌드를 주도할 헤어컬러는 바로 ‘레드쉬한 퍼플컬러’이다. 2009년 비, 윤은혜 등의 헤어컬러로 인기를 끌었던 레드컬러에 이어 2010년에는 시크하면서 분위기 있는 퍼플컬러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철 주임은 “2010년 봄 헤어스타일로는 조금 부스스하면서 내추럴한 웨이브헤어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내추럴 웨이브헤어스타일의 대표적인 여배우로는 드라마 ‘파스타’의 공효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박진희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지붕뚫고 하이킥' 캡쳐, B2y 사진제공, 도움말: 글로벌 헤어 스타일러 B2y)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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