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카라'의 시크한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여성 걸 그룹 카라의 3번째 앨범 타이틀곡 '루팡'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주간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가 뜨겁다.

4일 저녁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카라는 신곡 '루팡'으로 데뷔 1주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카라는 음원이 공개되기 전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3집 앨범은 고혹적이고 섹시한 컨셉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긴 머리를 갖고 있던 한승연은 앞머리를 내린 단발머리로 변신했으며 니콜은 짧은 숏커트로 파격 변신했다.

이종문 원장이 운영하는 라메종 0809(www.la0809.co.kr)의 제시카 실장은 "한승연은 기존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벗어던기로 짧은 보브 단발로 파격 변신했다. 그의 헤어스타일은 섹시미와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라고 말했다.

제시카 실장은 "한승연이 긴 생머리를 했을 때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졌는데 머리를 자르고 나선 좀 더 성숙해 보인다. 보브 단발은 끝 부분을 가볍게 처리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어 컬러는 밝은 갈색으로 염색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니콜은 짧은 언밸런스 단발을 선보였다. 니콜 역시 전에는 어깨정도 길이의 보브 단발을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길이를 더욱 짧게 해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제시카 실장은 "니콜의 헤어스타일은 개성이 있으면서도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 언밸런스 컷이기 때문에 시크함과 섹시함 등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고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 보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여름을 맞아 머리를 짧게 자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헤어 컬러도 검정색보다는 밝은 갈색을 많이 선호한다. 봄을 맞아 좀 더 시크하고 세련된 카라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DS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 깨끗한 피부 만들려면 '진짜' 자연을 바르자
▶ 화장품이 진화했다!?
▶ '자연주의'가 의식주 트렌드를 이끈다!
▶ 면접에서 100점 받는 얼굴!
▶[이벤트] 화이트데이 '여친' 감동 프로젝트
▶[이벤트] '청순글램' 신세경 닮은 꼴을 찾아라!
▶[이벤트] 인기아이돌이 즐겨찾는 스트릿 브랜드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