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유행은 민감해도 피부는 둔감하게~

최지영 기자
2010-03-09 10:26:18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의 옷차림은 벌써 만연한 봄.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계절을 일찌감치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피부만큼은 계절을 천천히 느끼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좀 풀렸다고 갑자기 가볍게 기본 스킨케어만 하게 되면 미처 적응하지 못한 피부는 탈이 나게 된다. 때문에 본격적인 봄 날씨에 피부가 완전히 적응하기까지 만발의 준비가 필요하다.

# 매끈한 피부, 각질 및 트러블 케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벌어지는 요즘, 낮 동안 왕성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 속에 남아 각질로 변하기 쉽다. 각질은 방치하면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들고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스크럽이나 필링제의 도움으로 간편하게 없앨 수 있다. 이때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알갱이가 큰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흑설탕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러쉬의 다크엔젤스는 물과 함께 걸쭉하게 개어 얼굴에 꼼꼼하게 펴 바른 후 마사지를 해 주면 부드럽게 각질이 제거된다.

트러블이 있거나 심하게 피부가 건조한 타입이라면 마사지 과정이 필요 없는 팩 타입의 제품이 적당하다. 피부가 환절기에 적응을 하지 못해 좁쌀 같은 트러블이 생긴 경우라면 전용 화장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쓰리엠의 넥스케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트러블 전용제품인 넥스케어 블레미쉬 클리어 토너는항균과 진정효과가 뛰어난 티트리오일과, 녹차, 알로에, 자몽 등 95% 이상의 자연성분을 함유된 제품으로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촉촉한 피부, 보습 케어

피지와 보습 케어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 둘 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아침에는 수분크림으로 담백하게, 저녁에는 가능한 한 수분과 영양을 함께 공급해 주는 것이 최선책이다.

최근 아벤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겸비한 똑똑한 수분크림 이드랑스 옵티말 UV를 내놨다. 신체의 가장 완벽한 수분 공급 모델인 눈의 수분 시스템을 모방해 나온 제품으로 건조한 봄에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면서 자외선까지 차단해준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아침에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낮 동안에는 미스트를 활용해 틈틈이 수분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수분 외에 영양공급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이밖에 잠자는 시간 동안 유・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수면팩도 활용해 볼 만 하다.(사진제공: 넥스케어)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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