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한국적인 테마의 '이색 테라피' 인기!

2011-01-19 11:43:53

[이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패션, 음식, 경제, 음악, 문화 등 요즘은 주변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글로벌 시장에 녹아있다.

80년대에만 해도 수입상품에 대한 제품력 및 희소성에 대한 가치가 높았지만 다시 한국적인 문화를 되찾고 있는 복고열풍이 일고 있다.

특히 뷰티업계 역시 글로벌화를 지향했지만 최근 다시 국내 제품 및 한국적 콘셉트의 프로그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파 프로그램에도 한국적인 테마가 반영되고 있어 화제다.

서울 롯데 시티호텔에 위치한 K-Spa(www.k-sap.co.kr)에서는 한국적 분위기의 스파 시설 찾는 고객 및 외국인들을 겨냥한 한국형 고품격 스파 문화공간을 제안한다.

● 한국 호리병과 체질에 맞는 오행오일로 활력을 제공하는 ‘코리안 보틀테라피’


K-Spa에서 전개하는 코리안 보들테라피는 한국 전통 백자 재료인 고령토로 빚은 호리병을 이용해 전신근육을 이완시켜준다.

또한 따뜻한 스톤과 마블스톤을 사용해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천연허브 오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오리지날 라스톤 테라피 또한 빠른 피로회복을 요하는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 여성들의 자궁 건강을 책임지는 ‘궁 테라피’


K-Spa의 궁테라피는 가장 먼저 체온을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특히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경직되었던 지방과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혈관통로가 넓어지고 넓어진 통로로 많은 혈액이 흐르면 온도가 영양공급이 좋아져 장기의 활동성이 좋아지게 되는 것.

궁테라피는 약증과 약탕으로 진행 되는데 약증에 사용되는 주요 약재는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숙지황,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익모초, 냉기 제거하는 사상자, 자국을 강화하는 구절초, 지방을 제거하는 애엽 등 10종의 허벌 엑기스를 증상 및 체질별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약탕은 허벌 식물을 탕에 넣어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입욕법이다. 특히 40-43도의 반신욕은 호르몬분비를 촉진시키고 신장을 포함한 허리 아래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배뇨를 좋게 하고 하지의 부종이나 허리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한국적 마사지 ‘오리엔탈 클래식 패키지’


한국형 프로그램을 한 번에 체험 할 수 있는 마시지도 있다. 오리엔탈 클래식 패키지는 자기장 사우나와 한방 스크럽을 이용해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고아츄와 호리병 테라피를 이용해 근육을 편안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Spa의 테라피스트 이희정 팀은 “연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온이 저하돼 근육통을 호소하며 K-Spa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목과 팔 등은 체온 조절에 취약하기 때문에 근육이 뭉쳐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 부위의 통증도 평소보다 심해지므로 적절한 운동과 마사지를 병행해 주면 겨울철 근육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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